올해 김장은 잘 하셨나요? 올해는 짝꿍이 감기몸살이 있어서 저만 김장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지, 아이고 참! 주사를 맞으면 얼마나 수월하게 지나가는데...”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어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김장을 마친 후, 같은 몸살기가 있던 막내 시누이는 약을 먹고 자러 갔습니다, 감기라고. 김장행사를 대함에 있어 남편과 시누이는 서로 다른 선택을 했는데요.요즘은 이렇게 병원을 즐겨 찾는 사람들과 자연치유를 선택하는 사람으로 구분되는 듯합니다. 몸살이 나면 우선 푹 쉬는 치유의 시간을 가지는 저는 약을 먹고 김장에 참여한 시누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장을 ‘해야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