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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활동가 지원사업의 선정된 대구성서공단노조 차민다 부위원장과 뽕스룬 크메르노동권협회 대의원에게 지원금 및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한용문 이사장, 석권호 운영위원장 등은 차민다 부위원장이  민주노총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11월5일 만나 이주민활동가 지원사업의 의의를 전달하고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차민다 부위원장은 이주노동자 출신으로서 노조에서 활동하며 겪는 다양한 사례를 이야기하며, 센터와 앞으로 연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뽕스룬씨는 11월9일 안산을 찾아가 '지구인의정류장'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뽕스룬씨는 그날 새벽까지 노동청에 진정할 서류를 작성하고 사무실에서 잠을 잤다고 했습니다. 뽕스룬씨와 지구인의정류장 김이찬 대표와 함께 캄보디아 상황과 농어촌 지역에서 많이 일하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용문 이사장과 송은정 사무국장은 이날 크메르노동권협회가 운영하는 이주노동자쉼터도 방문해 이 자리에서 뽕스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차민다씨와 뽕스룬씨 모두 "지원금 보다 감사장을 받은게 더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본인들이 이주노동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왔음에도 우리 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뽕스룬씨와 차민다씨도 본국보다 경제상황이 나은 한국에 희망을 만들기 위해 돈을 벌러온 이주노동자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주노동자 지원활동은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지금도 어디선가 활약하고 있는 이주민 활동가들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