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희망센터가 후원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문화예술인단체 졸푸틀이 콕스바자르 로힝야난민촌에서 '거리인형극'을 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졸푸틀이 거리 아이들에게 음식과 교육 만큼 필요한 것은 희망과 꿈이며, 그것을 위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활동해 온것을 감안하면, 난민촌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문화와 예술, 놀이가 필요할 것입니다.

로힝야 난민은 미얀마 서부에 주로 거주해온 소수민족으로 미얀마로부터 박해를 받아 인근 국가로 피신한 사람들입니다. UN 관계자에 따르면, 로힝야족은 현재 상태에서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고 합니다.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방글라데시에 콕스바자르에 난민촌이 형성돼 있습니다.

졸푸틀은 난민촌에서 활동하는 NGO의 초청을 받아 지난 11월20일 난민촌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재활용품으로 인형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인형극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기뻐했을 아이들의 모습이 멀리서도 상상됩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졸푸틀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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