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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희망센터는 올해 국내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이주민 활동을 연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주민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주민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2명을 선정,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지난 1011일까지 추천서를 접수받았으며, 10월23일 4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2명의 선정자(뽕스룬씨, 차민다씨)를 결정했습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이주노동 관련 활동, 활동경력을 선정기준으로 결정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뽕스룬씨는 지구인의정류장이 추천한 활동가로, 캄보디아 출신입니다. 2011년 고용허가제 노동자로 입국해 농업노동자로 일할 당시 고용주의 폭행을 비디오로 촬영해 농업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폭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현재는 E-9(고용허가제) 비자로 재입국해 제조업노동자로 일하며, 크메르노동권협회 대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민다씨는 대구 성서공단노조가 추천했으며, 스리랑카 출신입니다. 성서공단노조는 한글교실, 무료진료실, 노동상담소, 이주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활동에 앞장서는 노조로, 차민다씨는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003년 입국한 차민다씨는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경험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고통을 공감하며, 영어와 한국어가 상당한 수준이라 노조를 찾는 여러 나라 출신의 이주노동자들과 소통의 역할을 원할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선정된 2명의 활동가들과 직접 만나 연대확대 방안의 논의하고 지원금과 감사장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센터가 앞으로 이주민 활동가들을 더욱 더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