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에코백을 완성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보드 게임을 즐겼어요.
젠가, 시퀀스, 할리갈리 라는 보드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 모두 한두번씩 해본적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젠가를 할때는 종o이가 어찌나 잘 빠지는곳을 잘 찾아내는지 너무 신기했고
시퀀스를 할때는 민o이가 표정 변화없이 자신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플레이하는것이 인상깊었어요.
할리갈리는 민첩성을 필요로 하는게임이기 때문에 모두 집중해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재밌고 아이들 모두 재밌어하였습니다.
실내에서의 활동을 끝내고 점심으로는 맛있는 파스타와 태국음식을 먹었어요.
학교생활, 요즘 하는 게임, 좋아하는 과목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어요.
야외에서 체험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 걱정없이 프로그램 장소로 이동 하였습니다.
열심히 페달을 밟아 왕복 3.3km의의 거리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처음에 3.3km라고 들었을때 할만하겠는데? 라고 생각하였지만 엄청난 착오 였어요..
아이들이 신나서 페달을 빨리 밟다보니 저희들도 그 속도에 맞추나 보니 모두 땀 뻘뻘이었답니다^^
정말 다행이도 갈때만 패달을 밟아어요. 오르막길이라서!!!
덕분에 돌아올때는 편하게 발 쭉펴고 올 수 있었답니다.
갈때는 정신없이 패달을 밟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돌아올때는 주위 풍경과 붉게 물든 단풍도 볼 수 있었어요!
문화체험을 해보면서 느끼지만 아이들을 역시 야외에서 체험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모두 신나서 소리를 지르면서 패달을 밟는 모습이
너무 밝아보이고 건강해보였답니다.
이렇게 호남 문화체험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올해의 문화체험활동은 끝이 났는데요,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문화체험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쳤을거라고 생각해요.
내년에도 아이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체험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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