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상업포경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일본은 밍크고래 12마리, 브라이드고래 67마리 등 총 79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총 227마리를 잡는다는 목표입니다. 가을이 되면 회유하는 고래들이 더 많이 잡히게 됩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 상업포경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냈지만 그 이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의 경우, J와 O계군으로 나뉘는데 J계군은 한국과 일본, 러시아를 오가며 서식하기 때문에 밍크고래에 대해서는 상업포경 금지를 일본에 요구해서 관철시켜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핫핑크돌핀스가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 기사 [일본 상업포경 한 달…커지는 우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192160325175


지난해 9월 연구 목적으로 포획된 밍크고래가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 항에 내려지고 있다. 구시로=AP 뉴시스지난 7월1일 일본은 31년 만에 상업포경을 재개했다. 고래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고래 잡는 것을 허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