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개인의 존재에 사회적 등급이 매겨져 끊임없이 비교의 도마 위에 오른다. 인격이 훼손되고, 인격의 차별은 곧 먹고사는 문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가난과 불안을 야기한다. 특히 경제가 어렵다는 주류담론은 차별을 더욱 공고화하는 데 잔인할 정도로 일조한다."

6월 26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업종별 차등적용이 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 삶을 위한 모두의 최저선" 으로서의 최저임금을 차별하자는 주장이 나온 사회적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의 칼럼을 공유드립니다.

[칼럼전문]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135


차별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개인의 존재에 사회적 등급이 매겨져 끊임없이 비교의 도마 위에 오른다. 인격이 훼손되고, 인격의 차별은 곧 먹고사는 문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가난과 불안을 야기한다. 특히 경제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