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농촌은 모내기가 끝나 한시름 돌리기 무섭게 이른 봄에 심었던 밭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모내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하지감자와 중만생종 양파, 여름 대파, 양배추, 수박, 고추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홍성을 찾았다. 파란 하늘 뭉게구름 둥실 떠가는 광경이 새삼 낯선 6월 중순 어느 날의 양파. 감자 이야기다. 양파 갈아엎는다고 난리? 아이쿱자연드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소비량을 계산해서 계획생산, 10% 정도 여유를 두고 생산양파는 우리나라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채소 중 하나다. 양파 없인 어떤 요리도 제맛을 못 낸다. 양파는 생양파일 때는 매운맛이 주를 이루지만 열이 가해지면 아미노산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