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현대중공업지부가 농성 중인 한마음회관에 공권력과 용역 깡패를 투입하는 즉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현대중공업 측은 주주총회 시간과 장소를 11시 10분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바꾼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을 통해 알렸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5월 31일 8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 깡패와 경찰력 투입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아침 일찍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공권력과 용역 깡패가 농성장을 침탈할 경우 현대자동차지부와 울산지부가 즉시 파업에 돌입하고 조합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