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금), CJ E&M 앞에 다녀왔습니다.

CJ E&M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제작한 이 6월부터 방영될 예정인데요. 주100시간이 넘는 고강도 장시간 노동에 대한 제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외주제작사에 대한 책임 문제에서 CJ E&M의 재발방지 대책 이행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청년유니온 나현우 기획팀장과 장지혜 노동상담팀 부팀장이 함께하였습니다.

CJ E&M은 드라마 외주제작 문제에 대해서 책임있는 조치를 내놓아야 할 것 입니다.


[故 이한빛 PD 사건 재발방지 약속안 이행 촉구 CJ ENM 앞 1인시위 30일차]

오늘 1인 시위는 대책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연대한 청년유니온의 나현우 기획팀장님과 장지혜 노동상담팀 부팀장님이 함께 진행해주셨습니다.

1인 시위를 진행한지 드디어 30일입니다. 그 사이에 CJ ENM은 2017년에 한빛센터와 방송 노동자들 사이에 맺은 방송노동환경 개선과 재발방지대책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이에 대한 이행 요구에 대하여 두 번이나 응답을 미뤄왔습니다.

겨우 CJ ENM으로부터 4월 말까지 한빛센터의 요구에 답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CJ ENM은 5월 초까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나서야 CJ ENM은 오늘까지 답변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허나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CJ ENM으로부터 아직 답변이 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CJ ENM을 비롯한 방송사들의 전반적인 방송 제작 환경의 개선과 CJ ENM의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댓글이나 쪽지를 남겨주시거나, 또는 직접 센터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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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
#CJENM은재발방지대책즉각이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