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이 법인분할을 안건으로 다룰 회사의 주주총회 추진시도를 중단하라며 네 시간 파업을 벌이고 현장과 거리에서 투쟁을 벌였다.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5월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현장에서 ‘법인분할 저지 투쟁 출정식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3,000여 명의 조합원이 일손을 놓고 참가했다. 박근태 현대중공업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5월 31일 주주총회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막아야 한다. 울산시민 82%가 현중 물적 분할과 본사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여론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