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도날드 햄버거병 피해 아이, 시은이(가명) 엄마 최은주입니다.
지난 1월 30일, 한국맥도날드 단체고발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픈 아이를 돌보며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혼자 싸우자니 너무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제 겨우 만 7세인 저희 시은이가 평생을 겪어야하는 이 비극이,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되풀이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19. 3. 11. 시은엄마 최은주 올림

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입니다.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단체고발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수사 중입니다.
지난 1월 30일 단체고발에는 309명의 시민과 9개 비영리단체가 고발인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최은주님과 정치하는엄마들과 3인의 법률대리인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비영리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단체고발 진행을 위한 전용계좌를 개설했고, 향후 <한국맥도날드 퇴출 캠페인> 홈페이지– mcout.org –를 통해서 입출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mcout.org 홈페이지는 최은주님이 직접 관리하며, 통장 사진을 찍어서 바로 올리겠습니다.

고발인 여러분께 두 가지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단체고발 전용계좌로 소송비 1만원을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좌번호는 농협 301-0244-5736-31 예금주 정치하는엄마들입니다.

둘째, 한국맥도날드 퇴출을 위한 SNS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해주십시오.
해시태그 #맥도날드아웃 #맥도날드퇴출 #시은아힘내 #시은아사랑해 부탁드립니다.

시은이는 아주대병원과 분당삼성병원에서 ‘햄버거병’ 확진을 받았지만, 한국맥도날드는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자사의 책임을 전면 부정했습니다. 피해자들을 돕기는커녕 수십 명의 변호사를 고용해서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습니다. 100% 미국자본 한국맥도날드는 이 땅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합니다.

이후에도 수사 관련소식, 재판소식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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