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xe_content"><h1>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개최에 즈음한 기자회견 </h1>

<p><strong>2019년 1월 30일(수)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strong></p>

<p><strong>주최 :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 추진위원회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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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2980b9;"><strong>기자회견 순서</strong></span></p>

<ul><li>사회 : 이태호 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li>
<li>새해맞이연대모임 공동대표단장 인사 및 취지연설 
<ul><li>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li>
<li>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li>
<li>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li>
<li>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li>
<li>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 의장 </li>
</ul></li>
<li>행사 개요 발표 및 대표단 소개 
<ul><li>양덕창 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중앙위원 </li>
</ul></li>
<li>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발표 
<ul><li>엄미경 노동대표,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정종성 청년대표,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li>
</ul></li>
<li>질의응답 </li>
</ul><p> </p>

<p><span style="color:#2980b9;"><strong>행사 개요</strong></span></p>

<ul><li>제목 :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li>
<li>추진위원회 구성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7대 종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li>
<li>참가단 : 총 400여명</li>
<li>남측 : 대표단 210여명, 기자단, 집행부 등 지원인력 포함 260명</li>
<li>북측 : 000명</li>
<li>해외측 : 15명</li>
<li>일시 및 장소 : 2019년 2월 12~13일, 금강산 </li>
</ul><p> </p>

<p><strong>12일</strong></p>

<ul><li>경복궁 출발 (오전 5시 30분 집결)</li>
<li>옥류관 식사 (남북해외 공동 단장 오찬 회의)</li>
<li>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축하공연 (금강산문화회관) </li>
<li>각 단위별 대표 모임 (금강산 호텔) 
<ul><li>6.15민족공동위원회 위원장단 회의 </li>
<li>남북 민화협 상봉모임  </li>
<li>종교계 상봉모임</li>
<li>시민(환경, 평화, 법조, 학술, 언론, 문화예술 포함) </li>
<li>지역</li>
<li>노동/ 농민/ 청년학생/ 여성/ 교육 상봉모임</li>
</ul></li>
<li>만찬 (금강산 호텔) </li>
</ul><p><strong>13일</strong> </p>

<ul><li>해금강 일출</li>
<li>금강산 온천, 삼일포, 구룡연 등반 등 협의중</li>
<li>금강산 출경 (오후 3시 예정)</li>
</ul><p> </p>

<p><span style="color:#2980b9;"><strong>참가자 소개 </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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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공동단장</strong></p>

<ul><li>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li>
<li>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li>
<li>지은희 (시민평화포럼 고문) </li>
<li>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li>
<li>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 의장)</li>
</ul><p><strong>주요 참가자</strong></p>

<ul><li>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7대 종단 수장)</li>
<li>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원 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오도철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성균관 관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li>
</ul><p><strong>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strong></p>

<ul><li>서울시, 강원도, 대전시, 울산시, 광주시, 창원시 등 지자체 관계자</li>
<li>서울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li>
</ul><p><strong>각계 대표 </strong></p>

<ul><li>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삼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li>
<li>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송상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li>
<li>설훈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노웅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li>
<li>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신양수 금강산기업협회 회장</li>
<li>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li>
<li>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동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li>
<li>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장,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 </li>
<li>최진미 6.15여성본부 대표,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대표 등</li>
<li>이해성 남북연극교류위원회 위원장, 김원중 남북음악인교류협의회 등 </li>
<li>하재길 6.15청년학생본부 대표 등 </li>
</ul><p> </p>

<blockquote>
<h2><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개최에 즈음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h2>

<p> </p>

<p>오늘 이 자리에 모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사회단체와 인사들, 그리고 한국종교인평화회의(7대 종단)는 남북해외 민간이 만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을 위해 오는 2월 12일, 13일 이틀간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2008년 6월 금강산 공동행사 이후, 10년 만에 한자리에 다시 모이게 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습니다.</p>

<p> </p>

<p>2018년, 우리는 남북관계의 획기적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과 대결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가고자 하는 남과 북 두 정상의 담대한 의지와 노력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4월 27일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9월 19일 3차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평양선언을 통해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을 만들겠다며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또한 남북군사분야합의서가 체결되어 지난해 11월 1일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적대행위가 전면 중지됨으로써, 한반도는 정전 이래 가장 평화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p>

<p> </p>

<p>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북미 대화가 아직 순탄치 않고 남북간 합의사항 이행에 관해 우리 내부의 정치적 이견도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새해 2019년은 한반도가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 통일로 나아가느냐를 마느냐를 가늠 짓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다시는 적대와 대결의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 한반도 모든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p>

<p> </p>

<p><strong>1. 온 겨레가 손 맞잡고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대전환을 함께 이루어 냅시다.   </strong></p>

<p>지난해 남과 북 두 정상이 전 세계와 온 겨레 앞에 확약한 선언들을 통해 한반도 대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한반도의 모든 구성원이 이 합의를 함께 이행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는 일에 모두 다 주저함 없이 나서야 합니다.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며 단계적 군비축소를 실현하는 일도 우리의 몫입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 남북도로와 철도를 잇는 실질적인 조치들을 통해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일도 온 겨레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들입니다. 온갖 장애물을 걷어내고 작은 차이를 넘어 담대하게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시다.   </p>

<p>                                                                         </p>

<p><strong>2. 당국 간 협력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방면의 교류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갑시다. </strong></p>

<p>정부 주도의 대화와 협력만으로 한반도가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민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북교류협력의 현실적인 장벽이 되고 있는 대북제재를 유예, 완화, 해제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내는 것도 각계각층 다방면적인 만남과 교류, 협력 속에서 가능해 질 것입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각종 경제협력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고, 여성, 지역, 종교계,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학계와 법조계, 문화예술인, 시민·평화·환경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교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양한 경제협력과 사회문화교류의 막힌 물꼬를 터야합니다.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해외의 새해맞이 모임이 그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본격화하여 남북의 협력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냅시다.  </p>

<p> </p>

<p><strong>3. 평화·통일의 미래상을 함께 마련하고 합의하기 위한 전사회적 토론을 시작합시다. </strong></p>

<p>한반도의 모든 구성원들은 누구나 한반도 문제해결에 주인으로 참여할 자격과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단과 대결로 인해 희생과 고통을 겪어온 당사자도 우리들이고, 한반도 평화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도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촛불집회를 통해 입증된 저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닥칠 안팎의 장애물을 슬기롭게 넘어서고, 주변 강대국의 협력을 이끌어낼 역량도 우리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내부의 합의가 중요합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냉전시대의 낡은 갈등과 퇴행이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될 공론의 장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역량을 믿고,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한반도의 미래상은 무엇인지, 어떤 원칙과 경로를 통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갈 수 있을 지 전국방방곡곡에서 민주적인 토론마당을 열고 새롭고 공고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갑시다.     </p>

<p> </p>

<p>2019년, 뜻깊은 해에, <새해맞이연대모임>으로 남과 북, 해외 민간 교류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이 행사는 남한 각계각층의 민간 평화 통일 운동을 더욱 폭넓고 다채롭게 확대하고, 연대와 단합을 북돋우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희망과 낙관을 가지고 평화, 번영, 통일의 가슴 벅찬 미래를 우리의 힘으로 함께 열어갑시다.    </p>

<p> </p>

<p>2019년 1월 30일</p>

<p>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 추진위원회</p>
</blockquote>

<p> </p>

<p>보도자료 <a href="https://drive.google.com/file/d/1_pxfA3YCwkee88oYc3xI5GNJnsx7_itz/view?…; target="_blank" rel="nofollow">[원문보기/다운로드]</a></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