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서울환경운동연합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강 숲 조성을 위해 시민과 기업 참여로 진행한 여의도 샛강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이곳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이전에는 마치 버려진 땅처럼 황량함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듯 여러 종류의 풀만이 가득했던 곳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약 1만그루의 버드나무류를 심어 지금은 아래와 같이 나무가 가득한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저희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시민들과 함께 조성 한 가장 대표적인 한강 숲인 여의도 샛강은 이제 여의도 샛강 분류부 생태거점으로 지정이 되서 서울시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서울에서 분류부 생태거점으로 선정된 곳은 여의도 샛강과 탄천, 중랑천 등 3곳으로 여의도 샛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분류부 생태 거점 공사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여의도 샛강 분류부 생태거점 사업은 여의도 샛강 합류부 일대를 생태계 회복 및 생물서식처로서 기능강화를 통한 생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입니다. 2019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한 후 2030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진행 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세부사업으로는 생태환경개선과 맑은 물 회복, 친환경 이용 등 3개분야로 진행 됩니다.
현재 공사로 인해 안전 펜스를 쳐 놓고 일반인 출입 통제하고 있어 쉽게 접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아래쪽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었지만 현재에는 모두 철거되어 흙바닥이 드러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현재 보이는 위쪽 산책로도 모두 철거하고 그 위까지 흙으로 덮어 나무를 심어 이 일대 모두를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의도 샛강 분류부 생태거점의 시작은 바로 저희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기업 사회공헌 차원으로 참여하신 임직원, 그리고 많은 성원과 참여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생명이 가득하고 미세먼지를 막아주며 서울의 온도를 낮추는 한강 숲 조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