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있어서 정해진 것은 없다. 그것은 우리, 주권자들이 만들어야 한다.2018년 봄, 아이쿱 생협 등 시민단체는 ‘GMO완전표시제’ 국민청원의 20만을 이루기 위해 온힘을 모았지만, 20만은 결코 녹녹한 숫자가 아님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20만을 채우지 못하고 청원이 끝나나 싶을 무렵, 김현권 국회의원이 구원타자로 등장! 9회말 홈런을 날렸다. 비록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청와대는 GMO완전표시제에 대한 유보적 입장을 내놓음.)아이쿱 조합원은 GMO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김현권 국회의원 이야기가 궁금했다. 김현권 의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2018년 경남동부권역 협동학교에 초대했다.그는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으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