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을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83%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 1년 지지율이 60%였고 탄핵국면에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25%였다니 역대급이긴 하다. 지지율을 견인한 건 남북회담이었다. 그러나 이번 지지율 조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외교 분야가 아닌 내치(內治)이지 않을까 싶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율이 80%를 웃돈 반면 교육, 경제, 복지에 대한 지지율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그중 교육 부문은 대입정책에 대한 극도의 혼선 때문에 30%대에 머무는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한다. 경제 분야도 그에 만만치 않게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당시 경제 분야에 경제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