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3월 23(일) 오후 5시, 부평미군기지 담벼락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캠프마켓> 저자인 한만송님의 설명을 들으며 부평미군기지 (구)정문에 들러 소원지에 정화를 촉구하는 글을 남기고 부영공원을 들러 산곡천까지 담벼락을 따라 걸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조병창으로 사용되다가 주한미군 보급기지로 수십년간 사용된 부평기지의 역사와 함께 일대가 물이 많은 지역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군기지 내 존재하는 땅굴과 기지촌 여성의 삶 등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준 시간이었습니다.

다소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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