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5년차 정기대의원대회 상영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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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HS 법인통합에 대응해 홈플일반노조와 공동교섭 결의
노동조합은 12월 20일(금) 조합 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임단협 교섭방침과 통합부서운영 개선 등 당면한 투쟁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2020년 임단협 교섭을 홈플러스일반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민주노조’의 깃발 아래 공동교섭과 공동투쟁을 통해 승리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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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자로 홈플러스주식회사(HC)와 홈플러스스토어즈(HS) 법인이 통합된 만큼 교섭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리 노조와 홈플일반노조는 회사가 합병된 조건에서 올해 교섭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법적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왔고 “단결의 구호 아래 민주노조의 깃발을 들고 공동으로 교섭하기로” 통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중앙위원회에서는 공동교섭단 구성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기본협약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큰 힘이 생겼습니다. 민주노조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2020년 임단협투쟁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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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견 반영없는 졸속적 통합운영 반대투쟁 결의,
23일부터 전지회 투쟁돌입, 1/7까지 임시총회 개최
중앙위에서는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회사가 졸속적으로 진행하고 확대하고 있는 통합부서운영에 대해 전지회가 똘똘 뭉쳐 투쟁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사는 10월부터 10개 점포에서 통합부서 시범운영을 진행하였고 12월에는 27개 점포를 추가로 선정하여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노동조합과 직원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합부서운영의 장점은 무엇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통합부서운영으로 발생할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전혀 답변이 없고 대책도 없습니다.
심지어 점장들도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답해하는 통합부서운영을 영업혁신본부가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직원들의 노동강도가 더 심해져서는 안 되며 정확한 업무매뉴얼을 만들어 관리자들이 마음대로 운영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점장들도 업무매뉴얼을 제대로 모른다. 그러니까 제멋대로 하는 거 아니냐. 영업혁신본부 직원들 머릿속에만 있는 매뉴얼은 매뉴얼이 아니다. 직원 의견을 반영한 분명한 업무매뉴얼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3일부터 전지회에서 투쟁을 시작합니다.
1월 7일까지 전지회에서 임시조합원총회를 열어 교섭과 투쟁승리를 결의하고 당장 피켓시위와 인증샷 찍기, 임일순 사장에게 항의팩스 수천장 보내기 투쟁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이길 때까지 싸웁니다.
임단협 교섭도 투쟁속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투쟁 없이 쟁취되는 건 없습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쳐 졸속적 통합운영도 개선하고, 임단협 투쟁도 반드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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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부서운영 개선 노동조합 1차 투쟁지침
노동조합은 직원 의견 반영없는 영업혁신본부의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통합부서운영 확대를 반대하며, 전지회와 전조합원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아래와 같이 1차 투쟁에 돌입한다.
- 전지회는 1월 7일까지 임시조합원총회를 개최하여 조합의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전조합원 실천투쟁을 결의한다.
- 전지회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점심과 저녁식사시간을 활용해 피켓선전전과 인증샷 찍기를 진행하며 지역본부 소통방에 사진을 공유한다.
- 전조합원은 직접 작성한 인증샷용 A4손피켓을 임일순 사장에게 팩스로 보내며, 메일이 있는 조합원은 직접 메일을 작성해 사장에게 보낸다. ※ 팩스번호 : 02-3459-8003 /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
- 전지회는 노동조합 성명서를 게시판에 붙이고 전직원에게 소식지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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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페셜매장부터 시작된 통합부서운영이 하이퍼매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0월 하이퍼매장 10곳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12월에는 27개 점포를 추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통합운영에 대한 문제와 직원 불만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지만 회사는 어떠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은채 확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노동조합은 수차례에 걸쳐 회사에 통합운영 매뉴얼 공개를 요청했지만 회사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가? 점포설명회에 나온 점장들조차 매뉴얼을 몰라서 제대로 답변도 못하는 것도 영업비밀인가?
이유가 뭐가 됐건 회사 마음대로 졸속적으로 밀어붙이는 통합운영을 우리는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직원 10명 가운데 8명이 업무관련 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도 골병 들어 죽겠는데 노동강도가 더 세져서는 안 된다. 직원 의견을 반영한 정확한 업무매뉴얼을 만들어 관리자 마음대로 운영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모든 부서가 똑같이 일하고 부서이동시에 15분의 미팅시간을 보장하며 하루에 부서 이동횟수를 제한해야 한다. 업무지시와 교육은 반드시 관리자가 진행해야 하며, 관리자 마음대로 업무스케줄을 변경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
최고경영진과 주무부서인 영업혁신본부에게 경고한다.
직원이야 죽든 말든, 장사가 되든 말든, 고객 불만이 생기든 말든 자신의 성과만을 위해 직원을 희생시키지 말라.
민심은 바다와 같고 성난 민심은 파도와 같다. 잔잔한 듯 보이지만 성난 파도는 한순간에 몰아칠 것이다.
영업혁신본부는 지금 당장 졸속적 통합운영 중단하고 직원 의견을 반영한 업무매뉴얼부터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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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임금협상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동결’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유리했던 임금 인상 시점을 2020년 1월1일부로 변경하면서 앞으로는 소급분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소급분 받아 연말 크리스마스에 자녀들 선물, 과자라도 사주려고 했던 작은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긴 것이다.
몇 년 전에도 회사가 힘들다며 임금동결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그때에는 일시타결 위로금이라도 나왔었는데 이번 협상은 시니어 사원들에 대한 배려는 1도 없는 임금협상안 이다.
유급휴가도 없애고, 학자금도 받기 어렵게 변경시키고 매번 협상할 때마다 우리의 임금 및 복지가 줄어가는 기막힌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회사가 어렵다는 말 이해한다. 불경기에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고 소비패턴도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롯데마트도 많은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의 어려움이 직원들의 책임인가 되묻고 싶다. 경영진이 무능해서 오너 리스크로 인한 부진인데 책임은 현장에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도 묵묵히 시킨데로 일한 직원들이 감당해야 하는가?
민주노조는 직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2019년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에 반대하며 오너 및 경영진들도 같이 고통분담을 할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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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통합부서운영 개선 1차투쟁 인증샷 보고(12/23~25)
○ 전지역 인증샷, 피켓팅, FAX 보내기가 힘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지회별 임시조합원총회에 꼭 참석합시다!!
○ 지금의 기세를 몰아 이어지는 2차 투쟁지침도 훌륭하게 진행하여 통합부서운영 때문에 더이상 우리의 몸과 마음이 힘들지 않도록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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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부서운영 개선 노동조합 2차 투쟁지침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도 회사는 아무런 개선조치가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전지회와 전조합원은 투쟁단계를 높여 아래와 같이 2차 투쟁에 돌입한다.
- 전지회는 A4손피켓 인증샷 찍기와 임일순 사장에게 팩스, 메일 보내기를 1월 7일까지 연장하여 진행한다.
※ 팩스번호 : 02-3459-8003 /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
- 전조합원은 1월 1일부터 7일까지 통합부서운영을 강행하는 영업혁신본부에 우리 요구와 분노를 담아 항의전화를 한다.
※ 전화번호 : 02-3459-8340 (영업혁신본부)
- 전지회는 점심/저녁 식사시간을 이용한 피켓선전전을 계속 유지한다.
- 통합부서운영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전조합원은 1월 8일부터 아래와 같이 <정상업무투쟁>에 돌입한다.
1) 업무 지휘/인수인계 및 업무교육을 책임선임이 진행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
2) 부서이동시 15분 미팅 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투입시킬 경우
3) 정해진 스케줄을 관리자 마음대로 임의로 변경하여 부서이동을 지시하는 경우
<정상업무투쟁을 진행한다>
통합운영 전 자신의 해당 부서로 이동하여 기존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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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투쟁으로 보내고 투쟁으로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사의 졸속적인 통합부서운영에 맞서 우리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지회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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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투쟁지침에 따라 지난 12월 23일부터 매장 피켓선전전을 시작하고 인증샷 찍기, 임일순 사장에게 항의팩스 보내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1월 7일까지 전지회에서 임시조합원총회를 열어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힘찬 투쟁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개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부서이동시 15분의 인수인계 및 미팅시간 보장 요구에 대해서 회사는 오전에 하는 친절미팅 10분으로 퉁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오전조, 중간조, 마감조 등 출근시간이 다르고 현장업무도 시시각각 변합니다. 그런데 오전 친절미팅 10분으로 부서이동시 필요한 인수인계와 미팅을 퉁치겠다는 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잦은 부서이동은 업무집중도와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이마트도 직원 불만과 업무효율성 저하 문제로 도입했다가 중단했겠습니까?
이런 식의 통합운영은 회사를 더 위기로 몰아넣게 됩니다. 직원은 골병이고 매장은 개판이고 고객은 불만이 쌓이면 장사인들 잘 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업무매뉴얼도 공개하지 않고 아무런 개선책도 마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1월 8일부터 더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통합운영 말고 본인 해당부서로 이동해 기존업무를 수행하는 정상업무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
뜨거운 투쟁으로 현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찬 투쟁으로 회사의 변화를 만들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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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인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홈플러스노조에게 “위기에 맞설 유일한 답은 힘을 합치는 것뿐”이라며 노조 통합을 공식적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우리 노조 주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1월 7일(화) 오후 전국홈플노조 최준호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이와 같이 제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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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MBK는 지난 4년간 제 잇속만을 차리며 회사와 직원들을 벼랑끝으로 몰고 있다”며 “오로지 매각만을 위해 현장인력을 줄이고 외주업체를 구조조정하고 알짜배기 매장을 팔아치우고 배당금 잔치를 벌여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예상컨대 이번 매각은 4년전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MBK에 팔 때와는 전혀 다른 매각이 될 것”이라며 “악명높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아주 질이 나쁘고 위험한 매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노조가 몇 년간 교섭을 해온 결과,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회사의 고압적인 자세를 바꾸는 것은 노동자들의 힘밖에 없다”고 강조하자 전국홈플노조측에서 “우리도 노-노갈등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끼리 싸워봐야 좋은 건 회사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위기 앞에 더이상 나뉘어 있을 이유 없어, 열악한 정규직 처우 개선 위해서도 힘합쳐야
열악한 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회사의 위기 앞에, 우리의 열악한 처우 앞에 더이상 나뉘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법인통합 이후 새로 시작할 임단협 교섭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더 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날 전국홈플노조가 자신들의 요구안으로 제출한 임금인상안과 복리후생 개선 요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노조의 통합 제안을 귀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보고 진지하게 검토해달라. 걸림돌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며 “대승적이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홈플노조는 교섭대표노조인 우리측에 자신들의 임단협 요구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노조는 “요구안 취지에 동의하며 요구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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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동자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시도를 우리들의 투쟁으로 또 한번 막아냈습니다.
1월 8일 목포에서, 1월 9일은 서울 강서구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홈플러스를 비롯한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재벌들의 일방적인 의무휴업일 변경시도를 우리 노동자들은 두고 보지 않았습니다.
해당 지역 우리 조합원들은 변경 소식을 접하자마자 매장에서 투쟁을 시작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수백통의 항의전화와 팩스를 보냈습니다.
지역 사회시민단체와 힘을 합쳐 기자회견도 진행하면서 우리 힘을 모아가자 마침내 유통재벌과 그들의 사주를 받은 지자체가 꼬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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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수) 11시 이마트 목포점 앞에서 “목포시민 무시! 노동자 무시! 의무휴업 변경시도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규탄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앞서 이마트 목포점 노사협의회에서는 사원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설 명절주 의무휴업 변경을 결정하고 목포시에 요청하였습니다.
우리 노조는 의무휴업을 변경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하다며 항의행동을 벌였습니다.
목포지역 지회들과 민주노총은 목포시에 의무휴업 변경은 절대 불가함을 알리며 투쟁했고, 결국 목포시로부터 마트노조와 합의가 없으면 의무 휴업변경을 검토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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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에서도 투쟁이 진행되었습니다.
1월 9일(목) 오전, 마트노조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무휴업 변경을 주장한 유통재벌과, 사용자측의 일방적 요구만 듣고 졸속적으로 의무휴업 변경을 허가한 강서구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작년 12월 30일, 강서구 내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들은 명절당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한다고 공고를 했습니다.
이마트지부 가양지회와 홈플러스지부 강서지회를 비롯한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소식을 접하자마자 매일 수십통씩 강서구청에 항의전화를 했고, 일방적인 의무휴업 변경 철회를 요구하는 문구를 적어 수백통의 항의팩스를 보냈습니다.
– 의무휴업에 맞춰 가족들과 세워 놓은 계획을 왜 당신들 마음대로 변경시키느냐!
– ‘상생’협의회라더니 왜 당사자인 우리 의견은 하나도 묻지 않느냐!
– 노동자들이 싸워서 만들어낸 의무휴업 건드리지 마라!
– 우리는 싸울거야. 매주 쉬는 걸로!
강서구청과 회사가 내세운 ‘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하고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라는 명분에 동의하는 직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입점업체인 몰 점주들마저 우리도 의무휴업일을 적용받아 쉬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조합원들이 도착하자마자 구청 관계자가 뛰어와서 부랴부랴 “의무휴업변경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답변을 미루다가 조합원들이 단체로 항의하러 가니 순식간에 마트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통재벌과 강서구청의 졸속 행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짧게 진행하고, 구청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의무휴업제도의 의미와 마트노동자들의 분노, 상생협의회에 마트노동자들이 배제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했습니다.
의무휴업이 변경 고지된 후 10여일의 기간동안, 마트노조 서울본부 조합원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의무휴업변경 철회를 위한 기세있는 투쟁을 벌여 왔습니다.
앞선 수원시, 오산시, 목포시, 강서구청이 부랴부랴 약속을 할 수밖에 없었던 힘은 이러한 조합원 투쟁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늘은 승리했지만 아직 적지 않은 지역에서 변경을 시도했고, 실제 변경된 곳들도 존재합니다. 또한 유통재벌들은 언제든 법을 변경하고 편법을 동원해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 시도할 것입니다.
모든 조합원들이 ‘우리가 싸워서 쟁취한 것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결심과 더불어, 부족한 부분이 많은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여 전국적으로 일요일 의무휴업 확대, 명절당일휴업도 우리 힘으로 쟁취해 나가자고 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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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매장 지회설립을 목표로 세운 홈플지부가 새해를 신규지회 설립으로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월 12일(일) 부산 익스프레스 조합원들은 설립총회를 열고 <부산익스프레스2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마트노조로는 156호, 홈플지부로는 84호 지회입니다.
부산익스2지회 지회장은 부전점에서 근무하는 문영주 조합원이, 부지회장은 문현점에서 근무하는 지경진 조합원이 결심해주셨습니다.
익스프레스매장 조합원들은 하이퍼매장과 비교도 하기 힘들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안전교육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싸인으로 떼우고 있습니다.
휴게시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쉬지도 못하고 있으며 주6일근무로 최소한의 삶의 질과 건강권도 보장받고 있지 못합니다.
지금까지는 몰라서 당하고 혼자여서 당했다면 스스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이제부터는 당당히 우리 권리를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익스프레스1지회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는 익스프레스2지회를 설립하는 모범과 성과를 창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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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장을 비롯한 지회간부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본부장을 중심으로 지회간부들이 꾸준하게 익스프레스 매장을 방문하며 노력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 매장을 다니며 직원들을 만났고 간담회를 열고 주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고선옥 부산익스1지회장님은 이날 익스2지회 설립총회에 함께 하면서 익스프레스 조합원들의 고충과 애환을 들어주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리 간부들이 신규지회 설립의 주체가 되어 노력과 정성을 쏟는다면 익스프레스에서도 얼마든지 지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부산본부 간부들이 실천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함께 걷게 된 부산익스프레스2지회 모든 조합원 여러분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온갖 차별과 부당한 대우,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리던 익스프레스 직원들 모두가 노동조합과 함께 당당한 노동자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합도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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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조는 지난 1월 7일 한국노총 전국홈플러스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위기에 맞설 유일한 답은 힘을 합치는 것뿐”이라며 우리 노조와의 통합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2만여 직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의 대승적이고 현명한 결단을 기대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전국홈플노조는 우리의 통큰 제안에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며 통합제안을 사실상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통합은 우리 힘을 키우는 방향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통합의 목적은 하나로 단결해 위기에 맞설 힘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통합조건으로 마트노조 탈퇴를 내걸었습니다. 통합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다른 의도가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든 50만 마트노동자의 명실상부한 대표조직 마트노조를 탈퇴하고 무슨 싸움을 어떻게 이기겠다는 것입니까? 우리 힘을 반토막내는 통합은 통합이 아닙니다.
회사도 같고 요구안도 같은 만큼 힘을 합쳐야 합니다.
1월 7일 전국홈플노조에서 교섭대표노조인 우리 노조에 제안한 임단협 요구안 역시 원래 우리 요구안에 다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다를 것도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2만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해서도, 열악한 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합니다.
사심을 내려놓고 2만 직원만 바라보고 통크게 단결합시다.
가장 나쁘고 위험한 매각이 눈앞에 닥쳐오고, 무자비한 인력감축과 돌려막기는 이미 발등에 떨어졌습니다. 장사에는 관심이 없고 인력감축에만 눈이 먼 MBK와 경영진은 직원들을 쥐어짜는 통합부서운영까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위기에 맞설 답은 힘을 합치는 것뿐입니다.
과반노조를 실현해야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 자신을 튼튼히 지킬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내걸어 통합의 발목을 잡기보다 단결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칠 방법을 찾아나갑시다. 이것이 승리하는 길이며 우리를 지키는 힘입니다.
아무 사심없이 오직 2만 직원만을 바라보며 통크게 합칠 것을 다시 한번 전국홈플노조에 강력히 제안합니다.
2020년 1월 30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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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차 중앙위원회 공고
- 일시 : 2020년 2월 11일(화) 오후 3시
-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대방역 3번 출구)
- 마트노조 중앙위원회도 같은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니, 마트노조 중앙위원들은 11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로 집결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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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쁘고 위험한 매각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우리 모두 예감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인수 이후 현장인력 수천명이 감축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보안업체 등 외주업체 1,800여명을 계약해지했습니다. 알짜배기 매장과 부동산을 팔아넘기며 차입금을 회수하고 배당금 잔치로 잇속을 채웠습니다.
남은 것은 매각입니다. MBK와 홈플러스는 지금 이 시각에도 매각용 구조조정을 야금야금 실행하고 있습니다. 2만 노동자의 고용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국회의원이 생긴다면 우리 힘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조합을 만들고 나서 비로소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설움과 차별을 하나씩 걷어내고 현장의 주인, 세상의 주인으로 조금씩 올라섰습니다.
우리 힘은 정치적 힘을 가질 때 더 커집니다.
우리에게 마트노동자 국회의원이 한 명 있다면, 김기완 위원장이 국회로 간다면 어떨까 상상해 봅시다.
기업사냥꾼 MBK회장을 청문회에 불러세워 호통을 치고, 경영진을 앉혀다 정신차리게 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 손잡이 설치해 좀 더 편히 일할 수 있고 의무휴업일을 늘려 황금같은 일요일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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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전부 다 선거인단으로 가입해 우리 손으로 마트노동자 국회의원 만듭시다
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으로 2만명이 가입하면 우리 노조도 국회의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뀐 선거제도가 우리에게 천금같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우리 힘이 더 커질 절호의 기회입니다.
선거인단 모집마감인 2월 18일까지 모조리 가입합시다. 나부터 가입하고 가족과 지인까지 모조리 가입시킵시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힘 센 무기를 가질 수 있는 길, 바로 마트노동자 김기완을 국회로 보내는 것입니다. 나부터 가족, 지인까지 지금 바로 가입합시다.
※가입방법 : 지회간부에게 설명을 듣고 가입, 또는 네이버에서 ‘민중공천제’를 검색한 후 들어가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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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본사앞 투쟁결의대회 열고 투쟁선포
노동조합은 제대로 한판 싸워보기로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2월 11일(화) 오후 4시 본사 앞에서 전국 지회장과 조합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력감축, 강제전배, 일방적 통합운영 홈플러스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결의대회에서 노동조합은 “현 경영진이 자행한 일상적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현장은 지옥같이 변했다”며 “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한 강제전배와 인력돌려먹기로 인해 직원들의 노동강도는 훨씬 더 심해졌고 매일같이 전배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운영과 관련해서도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뉴얼도 없이 밀어붙였다가 조합원들의 투쟁으로 한발 물러선 회사가 별다른 개선조치도 하지 않은 채 2월 27일부터 전매장에서 통합운영을 시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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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존중의 책임과 의무를 내팽개친 경영진, 절대 두고 보지 않을 것, 본사투쟁부터 시작
이날 우리는 임일순 사장을 비롯한 핵심경영진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직원을 아끼고 존중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경영진이 이를 내팽개쳤다”며 “앞으로도 이 책임과 의무를 위반한다면 경영자질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을 경고했습니다.
12일(수)부터 본사앞에서 위원장 연좌농성을 시작합니다.
현장에서는 강제전배와 관련한 일체의 면담을 거부하고 강제발령 시에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아무 개선없이 진행되는 통합운영 설명회와 교육도 거부하며, 27일부로 통합스케줄이 아니라 기존 부서에서 일하는 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
매각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선 회사의 도발을 절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마트노동자 국회의원을 만들어 우리 힘을 더 키우고 조합으로 똘똘 뭉쳐 투쟁으로 꼭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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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에 보내는 경고장
발신 :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 일동
수신 : 홈플러스주식회사 대표이사 외 경영진
상기 귀하는 홈플러스 주식회사의 경영진들로서 회사를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고 직원들을 아끼고 존중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진들은 이같은 책임과 의무를 내팽개치고 회사와 직원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기에 이 경고장을 발송합니다.
투기자본으로 악명높은 MBK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홈플러스 현장은 날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4천여명이 넘는 인력이 줄었습니다. 직영직원이 2천여명명 줄었고, 2018년 12월 31일자로 보안업체 등 외주업체 직원 1,800여명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들이 하던 업무는 고스란히 직영 직원들에게 넘어왔습니다.
또한 경영진은 강제전배와 인력돌려막기를 통해 인력부족을 메우고 있으며, 직원들의 노동강도를 높이는 기형적인 통합부서운영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근무조건은 악화되고 노동강도는 더 세졌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강제전배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바닥에 떨어졌고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장사에는 관심이 없고 매장을 팔아 투자금 회수에만 혈안이 된 MBK와, 한 푼이라도 더 많은 돈을 갖다 바치기 위해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에만 올인하고 있는 현 경영진이 바로 홈플러스 몰락의 주범들입니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 인수 이후 3년간 배당금으로만 1조 2천억원을 챙겼으며 매장을 팔아 1조원이 넘는 돈을 빼갔습니다.
우리 조합원 일동은 홈플러스 경영진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첫째,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게 한 행위는 명백한 징계사유에 해당합니다.
둘째, 인력감축에만 혈안이 되어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보안업체 계약해지로 고객안전에 큰 위협을 끼쳤기에 징계사유에 해당합니다.
셋째, 업무매뉴얼도 없이 통합부서운영을 밀어붙어 직원은 골병이 들고 매장운영을 엉망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기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넷째, 직원안전과 권리 증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상적인 조합활동을 방해하고 경고장을 남발하며 조합원을 협박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기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귀하가 경영을 잘 할 책임과 직원을 아끼고 존중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다면 경영진의 자질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 책임을 엄하게 물을 것임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2020년 2월 11일
인력감축, 강제전배, 일방적 통합운영 홈플러스 규탄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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