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단체협약 (2016.5.13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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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교섭 시작과 함께 큰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합니다.
마트노조 160호, 홈플러스지부 87호 홈플러스 대구수성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4월 26일(일), 대구수성점 옆 카페에서 김영희 홈플러스지부 대경본부장, 김은영 마트노조 대경 사무국장, 신경자 대구스타디움지회장, 신현숙 성서지회장, 양경자 성서지회 사무장, 김의선 조직국장과 최철한 홈플러스지부 정책국장의 참석속에 대구수성지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박영숙 지회장, 신분철 부지회장, 김경애 사무장, 이태옥 분회장님들이 간부를 결심하시고 조합으로 똘똘뭉쳐 현장을 바꾸는 첫 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장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용기있게 지회를 설립한 대구수성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을 바꿔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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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4월 28일(화) 2020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만큼 지역본부별로 모여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로써 2월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의원대회를 코로나로 인해 연기한 이후 두달여만에 열고 늦게나마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사업방향 등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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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목표 1순위는 홈플러스지부 강화, 마트노조와 함께 조합강화에 집중키로
지역본부별로 모여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대의원대회에는 재적대의원 168명 가운데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9년 사업평가와 결산안 인준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인준 ▲특별결의문 채택 등의 안건을 토의, 확정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올해 사업목표 1순위로 조합강화를 내걸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는 노동조합을 만드는데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사업의 1순위는 무조건 조합의 힘이 더 커지게 하는 것이다. 조합의 힘이 더 커지고 조합원수가 늘어나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는 조합을 만들고 경영진이 절대로 우리를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마트노조에서도 홈플러스지부 강화를 사업계획의 첫순위에 놓았다”며 “마트노조와 우리 지부가 총력을 다해 조합의 힘을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지회를 강화하고 지회간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 조합원수를 늘려서 우리 힘을 키우는 것, 그리고 전매장에 지회를 설립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특히 익스프레스 직원들의 주5일 근무 쟁취와 처우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투쟁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지회 조합원총회가 시작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이 모이고 기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기가 기회입니다. 현장이 좋아지고 경영진이 정신차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합으로 똘똘 뭉쳐 우리 앞을 가로막는 걸림돌들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조합으로 똘똘 뭉칩시다. 2020년 임단협투쟁으로 모든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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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교섭을 시작하자마자 회사측 자료를 두고 날카로운 공방이 오고간 2차 본교섭이었습니다.
29일 진행된 2차 본교섭은 사측의 경영상황 브리핑과 질의응답, 노측 임금요구안 발제 등이 진행되었는데 이해하기 어렵거나 부실한 보고가 적지 않아 노측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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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떨어져 인건비 비중 높아진 책임은 누가 지나…또 직원 희생으로 떠넘길건가?
회사는 경영상황 브리핑에서 “창사 이래 최악의 영업실적” “3년간 영업이익 3천억 감소”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 증가” 등등 위기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을 총동원했습니다. 인건비 문제만 물고 늘어지며 어떻게든 노측 요구안을 낮춰볼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노측의 날카로운 질문과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사측은 브리핑에서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8/19년 인건비가 8,850억이었고 19/20년에는 9,040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 비해 190억밖에 늘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회사는 19년 임금교섭 타결 당시 700억을 더 쓰게 됐다고 죽는 소리를 했으나 실제는 190억만 더 쓴 것입니다.
노측이 “거짓보고였냐? 510억원을 아낀 거냐”고 질문하자 당황하며 “아직 결산이 다 이뤄지지 않았다”느니 “작년 인력기준으로 책정한 금액이었다”느니 하며 얼버무렸습니다. 노측은 “그러면 결산을 다 하면 700억이라는 거냐? 다 반영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가져와라”고 요청했습니다.
거짓보고를 한 건지? 아니면 인력감축과 돌려막기, 통합운영 등 직원들을 희생시켜 500억 이상을 아낀 건지는 곧 밝혀질 것입니다.
매출하락 대책은 안 보이고 인건비 문제만 물고 들어
매출하락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도 공방은 계속되었습니다.
사측은 “영업이익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매출하락”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측이 “매출하락에 대한 대책이 잘 안 보인다. 매출 떨어지는 건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 왜 인건비만 문제 삼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매출 고민 안하는 거 아니다. 오늘도 사장 모시고 회의하고 왔다. 매출 고민 많이 한다”며 억울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건비 비중이 높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건 전혀 다르다. 3년 넘게 신규채용이 없었고 퇴사와 이직은 많았다. 인력은 줄고 돌려막기만 하는데 인건비 비중 높다는 게 체감이 안된다”며 추가 자료제공을 요청했습니다.
통합운영과 관련해서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노측은 “회사정책이 장사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통합운영하고 매출이 좋아졌냐? 인력효율은 좋아졌다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 매출은 좋아졌는지 자료 제출해달라. 스페셜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일반점포보다 우위에 있다는데 우리가 현장에 가보면 매출이 반토막났다고 아우성이다. 비교자료도 제출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임금요구안에 사측 “시계를 거꾸로 돌리자는 거냐”며 짜증
이어 노측의 올해 임금요구안 발제가 있었고 간단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습니다.
사측은 “노측 요구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자는 것”이라며 짜증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측이 “요구안을 반영한 필요재원을 계산해달라. 그게 있어야 교섭을 한다”라며 요청하자 사측은 “계산하는 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계산할 엄두가 안난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짜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게 어떤건지 묻습니다.
실적부진과 매출하락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후진적인 경영방식,
직원을 희생양 삼아 자기 배를 불리려는 무책임한 경영진,
정규직 전환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대우를 해주지 않는 모습,
노동조합이 없던 시절에 하던 강제전배와 인사권 남용,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겁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교섭에 불이 붙고 교섭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합원총회가 전국에서 진행되면서 투쟁기세가 모이고 있습니다.
조합으로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강제전배, 통합운영 등 현장의 괴로움을 없애고 정규직다운 정규직 쟁취를 향해 똘똘 뭉쳐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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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5월 28일(목) 4차 본교섭을 열고 임금요구안에 대한 소요비용과 임금체계변경(호봉제) 요구안 등을 논의했으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채 본교섭을 끝냈습니다.
먼저 사측은 조합의 임금요구안 8개항에 대한 각각의 소요비용을 설명하였습니다.
조합은 이에 대해 “사측이 추산한 소요비용은 들었으니 사측의 제시안은 뭐냐”고 묻고 “올해 교섭타결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시간끌기, 눈치보기 그만하고 사측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경기가 안 좋고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요구안이 아니고 현재로서는 답을 주기 힘들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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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요구안에 대한 소요비용 설명 듣고, 조합측 “올해 또 줄일 것 아니냐”며 공격
조합은 올해 임금요구안에 대해 사측이 추산한 소요비용을 두고도 날카롭게 공격했습니다.
“작년에 700억원 더 쓴다고 해놓고 190억원만 쓴 게 이미 드러났다. 올해도 조합에 설명한 액수보다 실제는 더 적을 것 아니냐”고 다그쳤습니다.
사측은 퇴직인력을 충원하지 않아서 비용이 줄어든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그렇게 본다면 더더욱 조합 주장이 맞는 셈입니다. 올해도 퇴직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년퇴직자 외에 강제전배를 돌리면서 더 많은 직원의 사직을 유도할 것입니다.
특히 안산점, 대구점, 둔산점 폐점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사측이 자연감소뿐 아니라 폐점과 구조조정을 통해 대규모 인력감축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조합은 올해 해결해야 할 핵심요구인 호봉제에 대해 설명하고 “1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을 받는게 우리 현실이다. 저임금 대책과 근속년수, 숙련도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뜬금없이 “호봉제가 언제 생긴지 아냐?”며 “호봉제는 일제시기에 생긴 일제잔재”라고 주장하며 듣는 사람을 황당하게 했습니다.
조합은 “기업들이 호봉제를 없애는 건 일제잔재여서가 아니라 노동자에게 좋은 제도여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사측은 호봉제를 문제 삼으며 성과를 내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많은 보상을 받는 게 정당하다고 하는데, 우리 회사에 과연 납득할만한 고과제도가 있으냐”고 지적하고 “성과연봉제는 결국 회사 마음대로 성과를 정하고 임금주겠다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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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소식 끝까지 숨기는 사측태도에 큰 실망, 이런게 계속 쌓이면 결과는 최악뿐…경고
한편 노동조합은 안산점 등 3개 매장의 매각과 폐점을 밀실에서 결정하고 여전히 모든 정보를 감추고 있는 사측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아빠가 집을 내놨는데 동네사람들한테 그 소식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겠냐. 이런 노사관계에서 무슨 교섭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책임있는 자세와 해결의지다. 이런게 계속 쌓이면 교섭결과는 최악으로 갈게 뻔하다.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책임있는 자세로 교섭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사는 6월 4일(목) 5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사측은 단체협약 요구안 가운데 핵심요구안에 대한 소요비용 액수를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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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상견례에도 나오지 않고 노동조합을 피하던 임일순 사장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노동조합은 28일(목) 오전 강서점에 임사장이 나타난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후다닥 준비를 마치고 강서점으로 출동했습니다.
강제발령 거부 투쟁중인 이순옥, 함금남 조합원,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장, 강서지회장이 피켓을 들고 임일순사장 앞을 막았습니다.
직원 눈에서 피눈물 빼고, 밀실매각과 폐점을 추진하는 임사장, 그러고도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존경받는 여성 CEO라는 말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손대는 사업마다 망하고 매출 반토막을 내면서, 직원 숫자 줄여서 MBK에게 이익 남겨주는 임일순 사장.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홈플러스를 성장시킨 건 임사장이 아니라 우리 직원들입니다.
누군가가 나가야 한다면 그건 직원들이 아니라 임일순 사장이 되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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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에 임일순 사장의 방문일정이 확인되면 지역본부에 즉시 보고해주시고, 실제 매장에 방문했을 경우 항의행동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사장이 받는 월급은 우리 조합원들의 피땀이고 눈물 값입니다.
강제전배 통합운영 직원 줄여 MBK 갖다주고, 안산점 팔아 그 돈까지 MBK 갖다주려는 경영진을 가만두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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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영직원과 협력직원, 입점업체 다죽이는 안산점 폐점 즉각 중단하라
노동조합과 안산지회 조합원들은 오늘(29일) 오전 안산점 앞에서 폐점 중단 결의대회를 열고 MBK 규탄투쟁의 시작을 힘차게 선포했습니다.
직원과 입점업체 다죽이는 안산점 폐점과 재건축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는 안산지회 조합원 20여명과 경기본부 간부, 중앙간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김규순 지회장님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그래 누가 이기나 해보자” “안산점을 건드린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겠다”라는 결심을 다지고 있었습니다.
○ 투쟁사를 한 김규순 지회장은 “10년, 20년 이상 일하며 안산점을 키워온 직원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것이냐”며 직영직원과 협력직원, 입점업체까지 수백명의 노동자는 안중에 없이 일방적으로 노동자 희생만 강요하는 MBK와 경영진을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라며 경영진에게 성의와 진정성을 갖고 모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 최철한 노동조합 정책국장은 “현재 홈플러스 경영부진의 책임은 전적으로 경영진과 MBK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MBK가 지금까지 2조원이 넘는 건물을 팔아치운 탓에 매장은 월세(임대료) 내느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영업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돈을 부채상환과 배당금(1조 2천억 이상)으로 몽땅 가져가 홈플러스를 빈껍데기로 만들었습니다.
○ 홈플러스 경영위기는 투기자본 MBK의 배당금 퍼주기 때문입니다.
2017-19년까지 3년간 당기순이익은 7,332억이었으나 배당금은 1조 2,130억원이나 퍼갔습니다. 당기순이익의 165%를 배당금으로 가져갔습니다. 2017년 코스피 상장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이 24.2%인 것에 비하면 7배나 많은 돈을 배당금으로 가져갔습니다.
○ 안산점 폐점은 MBK의 마트사업 포기 증거입니다.
마트사업이 아니라 땅 팔고 주상복합 지어 부동산장사로 돈 벌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돈은 다 어디로 갑니까? MBK 배속으로, 투자자들 배당금으로 다 퍼주겠다는 겁니다. 직원들과 점주들이야 죽든말든 매장 팔아 지 배만 불리면 됩니다.
○ 강 건너의 불이 아니라 우리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너와 내가 없이 힘모아 똘똘 뭉쳐 본때를 보여줍시다.
우리 힘으로 서로를 지킵시다. 투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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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MBK 김병주 회장을 정조준했습니다.
배당금에 눈이 멀어 안산점, 둔산점, 대구점 등 알짜매장을 매각하고 수천명의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쫓는 폐점을 추진 중인 장본인은 바로 MBK 김병주 회장입니다.
자기 배만 불리려는 탐욕이 눈이 먼 악덕 투기자본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하고 반드시 응징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6월 3일(수) 오전 10시 광화문 MBK 본사앞에서 “홈플러스 밀실매각 MBK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또한 안산점 등 3개 매장 매각과 관련해 “코로나위기에 수천명의 대량실업이 불보듯 뻔한데도 배당금을 노린 MBK 김병주 회장이 알짜매장 밀실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MBK는 고용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치고 대량실업을 양산하는 밀실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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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2위, 매출순위 탑인 안산점 폐점, 김병주 회장은 제정신인가?
MBK가 추진하는 이번 매각은 통상적으로 해오던 매각 후 재임대방식(세일즈앤리스백)이 아니라 폐점을 전제로 한 것이라 직원들의 큰 충격은 훨씬 큽니다. 매각 후 건물을 헐고 수십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3개 매장 직원 수천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안산점에 근무하는 직영직원과 외주/협력직원, 입점업주와 그 종업원까지 더하면 대략 1천명에 달합니다.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서 “흑자매장의 영업을 포기하고 폐점하는 것은 MBK의 마트사업 포기선언과 다름없다”며 “특히 매각 1순위로 추진중인 안산점은 직영직원수 전체 2위, 매출순위도 탑클래스에 있는 1등짜리 알짜매장으로 이런 매장을 폐점하는 것은 아무런 명분도 실익도 없는 자해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이번 매각과 폐점으로 수천명의 대량실업이 양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코로나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 때에 수천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이번 폐점은 고용을 지켜야 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친 반노동행위”라고 MBK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어 김기완 마트노조 위원장은 “이런 부도덕하고 탐욕스런 투기자본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끝까지 투쟁하고 응징할 것”이라며 “MBK 김병주 회장이 탐욕을 버리지 않는다면 MBK 앞으로 마트노조 조합원 수천명이 달려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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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는 김규순 안산지회장과 장미영 둔산지회장이 참가해 현장의 목소리와 분노를 생생히 전해주었습니다.
김규순 안산지회장은 “10년, 20년 이상 일하며 안산점을 키워온 직원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것이냐”며 규탄하며 “우리는 쓰다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경영진에게 성의와 진정성을 갖고 모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하며 끝까지 싸울 결심을 밝혔습니다.
장미영 둔산지회장은 “나와 많은 동료직원들은 2003년 둔산점 건물이 세워지기도 전에 입사해 지금까지 가혹할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며 오늘까지 견디며 지켜왔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소중한 일터를 잃을 위기에 처했고 직원들은 허탈함과 배반감에 눈물을 쏟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MBK 김병주 회장을 향해“당신의 무능을 직원들의 희생으로 돌리지 마라. 아무리 피도 눈물도 없는 악덕 기업사냥꾼이지만 양심은 좀 가져라”고 성토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 “경영위기 책임은 과도한 배당과 묻지마 매각으로 홈플러스 거덜낸 MBK 김병주 때문”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위기에 따른 유동성 확보” 주장에 대해서도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재현 위원장은 “지금의 홈플러스 경영부진의 책임은 전적으로 MBK 김병주와 경영진에 있다”며 “배당성향 165%에 달하는 과도한 배당으로 홈플러스를 거덜내놓고 현금 유동성 운운하는 것은 철면피같은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0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 홈플러스 당기순이익은 7,332억이었지만 MBK는 동기간 배당금으로 1조 2,130억원을 가져갔습니다. 당연히 경영실적이 좋을 리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2조 2천억원 가량의 건물을 팔아치운 탓에 매장 월세(임대료)를 내느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영업수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대한 배당과 임차료(비용) 증가로 경영실적은 나빠지고 1조원 투자약속도 지키지 않아 경쟁사에 비해 갈수록 기업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재 홈플러스의 모습이다.
“모두 함께 살자” MBK는 자기배만 불리려는 배당잔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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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통해“MBK는 코로나위기에도 불구하고 자기배만 불리려는 배당금잔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이번 매각을 통해 번 돈으로 또다시 배당잔치를 벌이려 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살자”며 “부도덕하고 탐욕스런 투기자본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쟁하고 응징해야 한다. 노동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가 함께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홈플러스 수익금을 몽땅 배당금으로 털어가는 MBK를 규탄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전부터 상징의식이 마칠 때까지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코로나위기에 고용보장은 못 할망정 알짜매장을 팔아치우고 수천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쫓는다는 소식에 많은 기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싸움은 시작입니다. MBK 김병주 회장과 제대로 한번 붙어봅시다.
탐욕에 눈이 먼 투기자본의 실체를 폭로하고 MBK 김병주 신화를 깨버립니다.
진실과 정의는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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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임단협 5차 본교섭이 6월 4일(목)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차 본교섭에서 회사는 노동조합의 단체협약 요구안에 대한 회사의 소요비용만 설명하였습니다.
교섭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서로 의논하고 절충하는 과정을 통해 합의안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는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된다, 안된다” 등의 입장은 제시하지 않고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다음에 논의하자”는 말만 반복하였습니다.
임금논의를 회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회피하는 회사의 숨은 의도는 무엇인가?
회사가 교섭요구안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자 노동조합은 교섭진전을 위해 대표교섭위원들이 만나 진행하는 대표집중교섭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회사는 “임금요구안은 논의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며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의 말문을 막히게 하였습니다.
임단협 교섭은 임금과 단체협약을 같이 하는 교섭으로 회사의 재원을 분리해서 교섭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과 단체협약에 들어가는 재원을 함께 고려하여 해결안을 찾아가는 것이 임단협 교섭입니다.
5차 본교섭까지 진행된 마당에 아직도 임금요구안을 논의할 수 없다는 회사의 입장과 태도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다른 의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노동조합, 회사가 생각하는 안을 제출하라!
노동조합은 회사의 태도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지만, 교섭진전을 위해 회사측에 “회사가 생각하는 임단협 일괄타결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이마저도 거부했습니다. 결국 차기교섭일정과 의제도 정하지 못한 채 5차 본교섭이 끝났습니다.
회사는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시간은 회사편이 아닙니다.
시간을 끌어 교섭을 늦추고 직원들을 흔들어볼 의도라면 당장 포기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꼼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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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100개는 삼킨 듯 답답한 교섭이었습니다.
회사가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 건지 대체 이해할 수도 없고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교섭을 앙꼬 없는 찐빵으로 만들자는 겁니까?
임단협 교섭을 하는데 임금에 대한 입장은 일언반구도 없이 단협부터 논의하자니… 이렇게 해서 교섭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6월 11일 임단협 6차 본교섭은 이렇게 답답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열린 5차 본교섭의 재방송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명확합니다. 임금요구안과 단협 요구안 가운데 핵심항목 39개를 동시에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진행해야 전체 소요금액을 고려해 가면서 노사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당연합니다.
그런데 임금 논의는 뒤로 미뤄놓고 단협 요구안부터 논의하자는 게 이해가 됩니까?
회사가 교섭 내내 임금 논의는 할 수 없다고 똥고집을 부리자 조합은 차선책으로 “임금과 단협을 포함한 일괄타결안” 제출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6차 본교섭에도 임금에 대한 입장은 눈꼽만큼도 준비해오지 않았습니다.
임금과 단협을 동시에 논의하든, 이게 싫으면 일괄타결안을 제시하든… 임금에 대한 무슨 입장이라도 있어야 교섭을 할 거 아닙니까?
임금 답변 없으면 교섭 진척 없다. 교섭파국으로 내몰지 말고 성의있게 나서라!
뭣이 중한지도 모르고 회사가 이렇게 똥고집을 피우는 이유가 뭘까?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보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교섭 기간 내내 임금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물었으나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이번 6차 교섭에서도 똑같았습니다.
타결의지는 없고 시간끌기 꼼수만 부리는 회사에 경고합니다.
회사 입장이 변함없다면 노동조합도 조합이 쓸 수 있는 다음 수단과 투쟁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교섭을 파국으로, 결렬로 몰아가는 책임은 임금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는 회사에 있습니다. 교섭을 앙꼬없는 찐빵으로 만드는 꼼수는 더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진정으로 원만한 타결을 원한다면 임금입장을 내놓고 성의있게 교섭장에 나와야 합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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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는 회사의 임금논의 거부로 파국위기에 처한 2020년 임단협 교섭상황을 심중하게 검토하고 올해 교섭과 투쟁방향, 투쟁승리를 위한 중대결정 등을 논의하고자 아래와 같이 2차 공동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오니 공동운영위원들은 꼭 참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20년 6월 16일(화) 오후 1시
■ 장소 :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회의실
■ 안건
-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및 투쟁계획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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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는 16일(화) 공동운영위원회를 열어 파국위기에 처한 교섭상황을 심중하게 검토하고, 올해 교섭투쟁 승리를 위한 중대결정을 논의, 확정하였습니다.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는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만든 홈플러스 대표교섭노조입니다. 회사 법인통합 이후 양노조가 힘을 합쳐 교섭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여 현재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운영위 참가자들은 ▲18일(목) 교섭에서도 회사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교섭을 결렬한다 ▲결렬 이후 쟁의 및 투쟁에 관한 세부계획은 공동교섭단에 위임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회사가 아직까지 임금요구안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시간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런 식의 교섭을 계속 지속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만큼 회사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교섭결렬이 불가피하다”고 정리했습니다.
18일(목) 7차 본교섭을 앞두고 나온 결정인 만큼 18일 교섭에서 회사의 전향적인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결렬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번 공동운영위에는 우리 노조 주재현 위원장과 홈플일반노조 이종성 위원장을 비롯해 양 노조 중앙간부들과 지역본부장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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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7차 본교섭이 마지막 분수령, 사측의 입장변화를 마지막으로 촉구한다
공동운영위는 교섭결렬시 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하는 한편,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실무준비가 끝나는 대로 즉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섭투쟁승리를 위한 현장투쟁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18일(목)부터 양 노조가 함께 전지회에서 일제히 현장투쟁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7월 4일(토)에는 양 노조 간부들과 핵심조합원 수백명이 참가하는 ‘(가칭)MBK 규탄대회’도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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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렬시 조정신청, 쟁의찬반투표 즉시 진행
이번 결정과 관련해 주재현 위원장은 “교섭결렬로 인한 파국이 조성된다면 이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게 있다”며 임금입장도 내지 않는 채 교섭기간 내내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시간만 끌어온 사측을 규탄했습니다.
또한 회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가제도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저성과자 퇴출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일반적 평가제도가 아니라 정리해고를 노린 포석”이라며 “이번 교섭에서 저성과자 퇴출금지와 임금차별을 제어하기 위한 내용도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운영위는 마지막으로 “회사가 진정 타결의지가 있다면 시간끌기는 그만하고 임금 입장을 내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한번 더 강조하고,
2만 직원들에게 “임금인상도, 고용안정도, 폐점싸움도 다 우리 힘에 달려 있다. 우리 힘을 키우기 위해 조합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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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 MBK의 홈플러스 밀실매각을 규탄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이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본부와 강원본부에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은 우리 노조와 홈플러스일반노조에서 제안하고 서비스연맹 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민중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도 힘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먼저 경기본부가 15일(월)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과 최진선 서비스연맹 경기본부장, 민주노총 안산지부장 등 경기지역 노동단체 대표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 노조에서는 주재현 위원장과 이순분 경기본부장, 김규순 안산지회장, 그리고 이수암 온라인배송지회장과 조합원들이 함께 하셨고, 홈플러스일반노조동조합에서는 박옥희 경인본부장과 조직국장, 조합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최진선 경기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 수천 여 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모는 이번 폐점은 고용을 지켜야 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친 반노동행위”라며 밀실매각과 폐점을 추진중인 MBK와 경영진을 규탄했습니다.
양성습 민주노총 안산지부장은 “투기자본의 습성은 단기간에 이익을 창출해 이익금은 모두 가져가고 재판매하는 과정을 거쳐왔다”며 “홈플러스는 20여년 동안 안산에서 많은 돈을 벌어 왔다.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기 위해 매각하려 한다. 안산지역 조직들이 끝까지 함께 연대해서 매각과 폐점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했습니다.
15일(월) 경기, 16일(화) 강원본부 진행, 다음주까지 전지역에서 진행 예정
16일(화)에는 강원본부가 릴레이 바통을 이어 홈플러스 춘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박재경 서비스연맹 강원본부장과 민주노총 강원본부 사무처장, 민주노총 춘천지부장, 전교조 강원지부, 중부일반노조 강원지부,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강원지부, 씨마크호텔 수석부위원장, 이승재 민중당 강원도당 위원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노조에서는 김병혁 강원본부장과 이경애 춘천지회장, 전윤기 강릉지회 부지회장, 강원지역 조합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이윤 극대화를 위해 안산점·대구점·대전 둔산점 등 전국 3개 매장 매각 및 폐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원지역 매장도 언제 어떻게 팔려나갈지 모른다. MBK는 강원지역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해치고 2만 직원을 거리로 내모는 난도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은 다음주까지 전지역에서 진행
부산지역 6월 22일(월) 11시 해운대점 앞
광주전라지역 6월 23일(화) 11시 순천풍덕점 앞
대전세종충청지역 6월 24일(수) 10시 대전둔산점 앞
대구경북지역 6월 24일(수) 10시 30분 대구점 앞
울산지역 6월 24일(수) 11시 울산시청 앞
경남지역 6월 24일(수) 11시 경남도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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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임단협 교섭이 오늘(18일) 낮 최종 결렬되었습니다.
○ 노동조합은 마지막 기대를 안고 7차 본교섭에 나갔으나, 회사는 임금논의를 또 거부했습니다. 고장난 녹음기처럼 임금논의는 할 수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고집을 부렸습니다.
○ 시간끌기이자 교섭농간입니다. 이런 교섭을 지속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 지금부터 즉시 쟁의준비에 돌입합니다. 오늘 시작한 현장투쟁도 들불처럼 번져나가야 합니다.
○ 투쟁은 시작됐습니다. 지회장을 중심으로 태세를 정비하고 조합지침에 따라 투쟁합시다.
○ 조합으로 힘을 모읍시다. 우리 힘으로 우리 스스로를 지켜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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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인 문의는 지회장이나 지역본부 또는 노동조합 중앙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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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앞에 두고 이야기하는 듯했다.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논의하는 교섭에서 임금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사측의 태도는 5, 6, 7차 교섭에서도 변한 것이 없었다.
오직 단체협약만 논의하겠다는 것인데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노골적인 심산이다. 오늘 7차 교섭은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가 사측의 의도를 명확히 확인하는 자리였다.
2020년 1월 1일부로 인상되어야 할 직원들의 임금은 아직까지도 인상되지 않았다. 의료보험, 고용보험이 인상되고 야간근무도 줄어 실질적으로 홈플러스 2만직원의 임금은 하향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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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오늘 교섭 자리에서의 태도를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더 이상 말하지 마라.” 그 오만방자한 입을 닫고 현장 노동자들을 돌아보기 바란다.
접점을 찾고자 하는 심도있는 논의는 없었다.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 주재현 위원장은 사측의 변화없는 태도에 분노했다. “홈플러스 2만 직원의 임금과 복지를 다루는 협상에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할 회사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관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 이종성 위원장은 “회사는 조합요구안이 과하다고 하는데 요구안은 어디까지나 요구안이다. 이에 대한 사측 입장이 없는데 어떻게 교섭진척이 있겠냐”며 큰 실망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7차 본교섭은 한발도 내딛지 못하고 회사의 무성의한 태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그쳤다.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는 지난 6차 교섭에서 사측이 제안할 수 있는 일괄타결안을 요구했다.
사측 답변은 “일괄타결안은 없다. 제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교섭 결과를 기대하는 직원들을 생각해서 어떤 입장이라도 내는게 성의있는 태도일 것이다.
그러나 회사는 자신의 이익이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직원들을 탄압하고 갈등을 부추기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직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은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다.
각오하라.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진정성 없는 사측의 태도를 이번에 반드시 고쳐 줄 것이다.
2020년 임단협은 아무런 진척이 없어 중앙노동위 조정신청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는 홈플러스민주노조연대 6천여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이번 투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민주노조 단결의 힘으로 고용보장 쟁취하자.
MBK와 크게 한판 임단협 투쟁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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