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46호 -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 다양한 나를 만나고 사람을 배워갑니다 배우 김수진 낯익은 얼굴, 편안한 표정. 20년 넘게 한살림을 이용해 온 김수진 조합원의 첫인상은 마치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이웃 같았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방영 중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환자와 동료 의사들이 믿고 기대는 수간호사로, 어떤 이에게는 영화 ‘침묵’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재판장으로, 또 다른 사람에게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받은 월급 이상의 책임을 부담스러워하는 마케팅 팀장으로 기억되는 그. 어디에나,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이자 한살림을 좋아하는 조합원 김수진 님을 만났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