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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방지법(고민정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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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방지법(고민정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입장

admin | 화, 2020/10/20- 00:31

정보공개센터는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이 시민의 알 권리를 제약하고,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입증을 가로막는다는 우려를 가지고 여러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산업기술보호법 대책위'를 꾸렸습니다. 산업기술보호법 대책위는 여러 활동을 통해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의 독소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관련글 : 산업재해 문제제기 틀어막는 산업기술보호법, 국회의 반성을 촉구합니다.)

그런데, 최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공익적 문제제기를 가로막을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독소 조항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기존의 독소 조항을 폐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법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산업기술보호법 대책위는 고민정 의원의 개정안 발의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삼성보호법을 더 강화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열여덟 명은 13, 산업기술보호법(이하 산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표발의자인 고민정 의원이 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법이라고 이름붙인 법이다. 고 의원은 지난 7,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16년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삼성전자 A 임원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1. 고민정 의원은 삼성전자 A 임원에게 사과부터 하라

 

고 의원은 A가 삼성전자의 핵심기술 자료 47개를 이직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유출하였음에도 부정한 목적이 입증되지 않아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했다. “미수에 그쳤으니 망정이지 그 기술들이 중국으로 유출됬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졌겠냐”, “법률적 미비로 인해 무죄판결을 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도 했다.

 

하지만 법원이 A의 기술 유출 혐의를 무죄라고 판결한 이유는 고 의원의 주장처럼 이직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유출했으나 부정한 목적이 입증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법원은 A이직을 준비하였음을 뒷받침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했고, “업무에 참고하기 위한 학습 목적으로 자료를 반출했을 뿐이라 했다. 그 자료들은 대부분 A가 병가 중 받은 이메일을 출력한 것이었고, A가 집에서도 컴퓨터로 열람할 수 있는 문서들이었다. A에게는 평소 자료를 출력해서 메모하며 공부하는 습관이 있어, 오래전부터 해왔던 대로 회사에서 자료를 출력해 집으로 가져갔을 뿐이었다. 모두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들이다. A가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결과였다.

 

이 사건으로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A가 아니라 A에게 누명을 씌운 삼성과 검찰이었다. 그리고 언론이었다. 사건이 알려졌던 20169, 언론은 A에게 대대적인 마녀사냥을 가했다. SBS 뉴스를 시작으로 A삼성의 핵심기술 자료를 중국 업체에 통째로 팔아넘기려다 붙잡힌임원이라 단정하며(실제, A가 중국업체와 접촉한 흔적은 전혀 없었다), 회사는 물론 나라까지 배신한 사람으로 몰았다. 그래서 A의 어머니는 쓰러졌고 A 스스로도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2018. 5. 17. 뉴스타파 기사).

 

다행히 법원에서 잇따라 무죄판결이 나오고 2018년 뉴스타파, 프레시안, KBS가 공동으로 기획 보도를 하며, 이 사건의 진상은 비교적 소상히 밝혀졌다. 그럼에도 A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아직 삼성과 검찰, 언론, 어디에서도 사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민정 의원이 A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무죄판결 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 했다. 판결문만 제대로 읽어 봤어도 결코 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고 의원은 당장 A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

 

2. 삼성전자와 산업기술보호법의 특수관계를 알고 있는가

 

고 의원은 이번 산기법 개정안을 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방지법이라 불렀다. 산기법이 삼성을 더 보호하는 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삼성과 이 법의 오랜 특수관계에 대해서는 어떠한 고민도 보이지 않는다.

 

산기법은 산업기술의 부정한 유출을 방지하고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1). 그래서 이 법은 국가, 기업 등에게 산업기술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기술의 유출 방지를 위한 책임을 강화하고, 그 기술의 부정한 유출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삼성은 언젠가부터 이 법을 자사의 기술 인력을 억압하는 수단(A사건), 혹은 자사의 기술 탈취를 정당화하는 수단(‘핀펫사건), 나아가 자사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 문제를 은폐하는 수단으로 악용해왔다.

 

2007년부터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집단 직업병 발병 문제가 불거졌다. 고용노동부의 2009년 위험성 평가 결과, 2013년 특별감독 및 안전보건진단 결과, 2018년 특별감독 결과가 모두, 삼성 반도체 공장의 화학물질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삼성은 그 공장의 작업환경 관련 자료를 일제히 국가핵심기술 관련 자료라는 명목으로 은폐하려 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산기법 어디에도 그러한 은폐행위를 정당화할 만한 규정은 없었기 때문이다. 2017년과 2018년에 잇따라 나온 삼성 안전보건진단 보고서’, ‘특별감독 보고서작업환경 측정 결과 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 판결은 그래서 나올 수 있었다.

 

그러자, 법이 바뀌어 버렸다. 국회가 지난해 8월 통과시킨 산기법 개정안에 국가핵심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된다”(9조의2)는 조항 등이 추가된 것이다. 우리는 이 법의 개정 소식을 삼성 작업환경 보고서공개 소송에서 처음 접했다. 삼성 측 변호사가 이 보고서의 공개 논란이 최근 입법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입법과정에서 기록된 여러 공식 문건들도 삼성 작업환경 보고서공개 논란이 법 개정의 직접적인 계기였음을 명시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법을 삼성 보호법이라 부른다.

 

이후, 12개 노동ㆍ시민 단체가 모여 산업기술보호법 대책위를 만들었고, 이 법의 문제점을 알리기 시작했다. JTBC 뉴스룸, MBC 스트레이트, KBS 9시뉴스도 이 법을 삼성보호법이라 불렀다. 20202, 국회에서는 이 법에 찬성표를 던졌던 민주당, 정의당 의원 15명이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그 법안에는 우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문제 조항들이 숨겨져 있었다”, “이 조항들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일방적으로 했던 주장들과 내용적으로 매우 비슷하다”,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를 소홀히했던 점을 반성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 이 법이 올바르게 다시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고민정 의원은 이 법이 삼성을 더 보호할 수 있도록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삼성보호법논란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3. 이번 개정안도 악용될 위험이 너무 크다.

 

산기법상 산업기술 침해행위’(14)를 저지르면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고(국가핵심기술의 경우. 36조 제1), 기술 보유 기관으로부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 당할 수 있으며(22조의2), 그 침해행위가 우려된다는 이유만으로 정보수사기관으로부터 어떤 조사나 조치를 당할 수도 있다(15).

 

그런데 이번에 발의된 산기법 개정안은 그러한 산업기술 침해행위로서 적법한 방법으로 대상 기관의 산업기술을 취득한 후 대상기관의 동의 없이 그 취득한 산업기술을 사용하거나 공개하는 행위를 추가하는 내용이다(1412).

 

먼저 삼성전자 A 임원 사건의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며 낸 개정안이 왜 그 사건에 적용된 제14조 제2호를 고치는게 아니라, 새로운 침해행위 유형을 추가하는 것이 되는지 의문이다.

 

또한 이 조항은 산업기술과 관련된 모든 공익적 문제제기를 탄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기술 자료를 적법하게 취득한 사람이 그 기술의 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가정해보자. 공장 노동자나 지역 주민의 생명ㆍ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면 당연히 외부에 공개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조항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에도 비슷한 규정이 있다. 역시 작년 삼성보호법사태로 만들어진 제148호다. ‘정보를 제공받은 목적을 벗어난사용ㆍ공개를 처벌하도록 했다. 우리는 이 규정에 대해 국민의 표현자유, 생명ㆍ건강권 등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은 대상기관의 동의없는사용ㆍ공개를 처벌하도록 하여 오히려 더 엄격한 규제를 만들었다. 생명ㆍ건강권 같은 더 큰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예외규정도 두지 않았다. 정확하게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만한 규정이다.

 

4. 2삼성 보호법사태를 바라는가

 

삼성보호법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알았다. 첫째는 삼성의 바람대로 법률이 뚝딱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국회의원들은 법률안이 만들어진 의도는커녕 그 내용도 모르고 찬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불과 1년전, 20대 국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이번 삼성전자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법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열 여덟명의 국회의원들은 그때 그 국회의원들과 너무 닮아 있다. 2삼성보호법사태를 만들려는가.

 

지난 7, 국회의원 27명이 국회 생명안전 포럼을 창립해, “생명이 존중받고 안전이 최우선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포럼 창립식에도 대책위 활동가가 참여해 산업기술보호법의 문제점을 소상히 알렸었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고민정 의원과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오영환, 민형배 의원은 모두 그 포럼의 회원들이다. 안타깝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이번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삼성보호법개정에 나서기를 바란다.



2020년 10월 19일

산업기술보호법 대책위원회

 


(참여단체 :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건강한노동세상, 노동건강연대,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사단법인 오픈넷, 생명안전 시민넷, 일과건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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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을 둘러 본후 선운사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송악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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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나뭇잎으로 가득한 선운사 계곡입니다~ 이 길을 따라 도솔암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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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숲으로 걸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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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도솔암 마애불까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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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7km 로 긴 거리이지만 계곡을 따라 걷고 야생화를 보며 가다보면 힘든줄 몰랐습니다~
초록잎이 움트는 지금 43명의 회원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5월생태탐방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월, 2016/04/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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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4/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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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어느 따뜻한 봄날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을 교육을 통해 높이기 위한 시민강사를 양성하는 자원순환 시민강사 용용C를 양성하는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우리는 왜 버려진 것에 관심을 갖는가 와 삶과 미래를 바꾸는 자원순환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우리가 왜 버려진 것에 관심을 갖어야 하는지 자원순환에 대한 의미들을 다시 공부해보는 시간들을 갖고 4월26일에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를 주제로 버려진 자원, 쓰레기를 찾아가보는 현장학습도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는 것을 보고 많은 반성을 하였답니다. 앞으로도 용용C양성교육은 계속됩니다.

용용C가 양성되는 그날까지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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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4/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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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화)  재활용UP, 자원순환캠퍼스 만들기사업의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년도는 대학 내 사용량이 많은 이면지 활용, 1회용 컵 사용절감 등 자원순환을 위한 캠페인 및 실천사례를 개발하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시민인식 개선활동을 전개하는 자원순환캠퍼스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전남대학교로 환경동아리인 그린액션의 집행부와 첫 기획회의를 가졌습니다.

활발한 회의를 통해 역활분담을 마치고, 지속적인 교류와 학생이 만드는 자원순환캠퍼스를 완성하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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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4/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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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과 함께 지구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념행사를 금남로에서 갖었습니다. 4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자전거대행진이 그 시작을 열었습니다. 매일 자동차로 점령된 도로를 이날 하루만이라도 자전거로 달려보는 자전거 대행진에는 학생 및 시민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금남공원까지 300m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변신해, 다양한 문화공간, 체험공간, 전시공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특히  차없는 거리 금남로에서는 다양한 시민참여마당과 주제마당이 진행되었는데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을 테마로 하는 마을기업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주제마당에는 도시농업과 탈핵과 에너지, 동물권 등 권리마당 등 지구를 생각하는 공간들이 금남로에 펼쳐졌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기억하는 기억의 방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탈핵관련 전시와 함께 탈핵에 대한 시민 메세지를 모으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기억의 방’에 참여한 시민들은 방에 마련된 노트에 핵발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적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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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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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빛으로 폭염주의보인 오늘은 청주시 환경시설견학하는 날 입니다.

청주시 상수도 사업소, 청주권 광영소각시설, 청주시 하수처리장  총 3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지북동에 위치한 청주시 상수도 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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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 있는 수돗물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잇는 지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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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을 보고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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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미 선생님 아들도 같이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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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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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얌동에 위치한 소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상수도 사업소와 마찬가지로 홍보영상을 시청후에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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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봉투에 버린 쓰레기가 모여져 있는곳.

태우기 직전에 모습입니다. 크레인 집게손을 이용하여 뭉쳐있는 봉지를 흐트러 트리고 소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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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되고 있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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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모인 대형폐기물도 소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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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후 세번째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수처리장 입니다. 우리가 버린 생활폐수가 이곳에 모여 하수처리 후 하천으로 다시 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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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에 손수건으로 코를 가리고…점점 정화 될수록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최종침전지에 있는 물은 비교적 깨끗하였습니다.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온지 대략 11시간동안 정화되어 다시 무심천으로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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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고, 쓰고, 버리는 물들은 결국엔 돌고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실내에서 듣는 것 보다 직접 보고나니 느껴지는게 더 많이 있었습니다.

청주시 시민들 모두가 한번씩은 꼭 견학을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날씨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월, 2015/08/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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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수업이 있는 수, 목요일에만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10시 삼일공원에 모이자 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급히 장소를 변경하여 행복카페 2층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수업은 여름버섯이야기의 이종범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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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차와 에어컨이 있는 이곳에서 수업하는게 더 좋았을까요?

비가 올 걸 대비해서 실내수업 준비를 다 해 오신 이종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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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자료 뿐만 아니라  직접 채취하였던 버섯도 가져와서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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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못한 실외수업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실내, 실외 모두 준비해주신 이종범 선생님 감사합니다^^

 

 

월, 2015/08/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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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은 물고기의 세계로 무심천에서 야외수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어 무심천 수위가 올라갔습니다…부득이하게 용정산림공원으로 변경하여 여름숲이야기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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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숲이야기의 박현수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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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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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강의해 주신 박현수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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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 이순자, 원성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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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를 찾고 있는 선생님들~ 다양한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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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계셨습니다. 귀룽나무, 산딸나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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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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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찰칵^^

 

앞으로 3강만을 남겨노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겁게 수업해요~^^

 

 

목, 2015/07/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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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강의, 곤충의 세계에 임은지 강사님입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마음 조렸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무심천 대신 삼일공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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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남다른 곤충에 대한 관심으로 지금까지 곤충공부를 하고 있는 예쁜 임은지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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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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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표정의 장용혜, 김은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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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의 배설물로 인해 잎에 그으름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광합성을 하지 못해 결국엔 나무가 죽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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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감도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이순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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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빨간색을 좋아하는 꽃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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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풀잠자리붙이를 찍고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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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를 먹고 몸을 보고하기 위해 미국선녀벌레의 하얀색 가루를 붙이고 있는 칠성풀잠자리붙이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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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는 등위의 점으로 이름이 붙여지기도 합니다.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등위에 이는 점이 28개라는 거겟죠?

 

미리 답사와 곤충채집을 한 후  2시간동안 강의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목, 2015/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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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풀꿈환경강좌

5월 20일(수) 인문학자, 나무를 말하다 – 강판권 교수의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방희 상임대표님의 인사말씀~

전강좌 참가자에게는 연방희대표님이 직접 염색한 스카프를 선물도 드린다고 말씀하셧죠~

올해는 몇분이 8강좌 모두 참석해 주실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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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오경석 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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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실천을 하고있는 이창호 회원님.

자동차대신 자전거 타기, 개인컵사용하기, 양변기 물 적게 사용하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초록행동들을 발표했습니다.

다 같이 실천해 보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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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 해주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강판권 교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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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환자, 쥐똥나무 애칭을 갖고 있는 강판권 교수님

나무이름을 붙이면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하게 되면서 나무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의 이름도 느티나무, 은행나무라고 칭하며 느티, 은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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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권교수님의 강의를 듣기위해 자리가 꽉 찾습니다~

나무, 숲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강판권 교수님을 모르는 분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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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정확히 보기까지 4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나를 정확히 본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자세히 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대신, 모였을때 나무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해주셧지요~

나무를 통해 세상의 가치를 다시 느끼고, 나무를 통해 지금 자리에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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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뛰어넘어 나무에 대한 철학에 대하며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대구에서 와주신 강판권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목, 2015/05/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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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충북ngo페스티벌이 청주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충북지역(청주)의 많은 ngo들이 처음으로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는 원전맨과 함께 탈핵인증샷 찍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찍은 사진은 즉석에서 뽑아서 드렸고 파일은 이렇게 탈핵 인증샷으로 올립니다.
지난 “후쿠시마의 미래” 상영회 때도 그렇고 이번 탈핵인증샷 찍을 때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지난 2월말 월성1호기 재가동이 결정되고, 기자회견, 국민소송, 후쿠시마의 미래 상영에이어 준비해 또다른 탈핵 프로그램입니다.
충북지역, 청주지역에서 탈핵운동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탈핵의 큰 물결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6월13일 서울에서 있는 탈핵시민행동의날 행사까지, 그리고 하반기에 진행될 많은 탈핵일정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13일에는 버스 한대 갑니다~ 꼭 함께해주세요~

당일 인증샷 올립니다~ 좀 많아요^^;

※ 당일날 사진 못 찾아가신분들은 연락주세요(043-222-2466), 사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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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5/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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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미래’공동체 상영이 지난 5월13일(수) 저녁 7시 롯데시네마 청주에서 많은 회원과 시민들의 관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역 단체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올지 모르고 대관 비용도 있어서 처음에는 97석 상영관을 빌렸다가 그래도 100명은 넘겠지 하는 마음으로 157석 상영관으로 변경했음에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부득이 관람하지 못한분들이 계십니다.
‘후쿠시마의 미래’를 함께 보고 지역의 탈핵운동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랬는데, 관람자 취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죄송스럽게도 많은분들께서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셔야 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롯세시네마 청주에서 배려해 주셔서 몇몇 분들은 추가로 입장하셔서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이 자신들의 미래인 체르노빌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영화 마지막쯤 체르노빌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후쿠시마가 체르노빌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일본이 탈핵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작 탈핵운동을 열심히 해야할 곳은 아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우리나라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는 늦다…”라는 말이 절실히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

이후 지역에서 또는 전국적으로 탈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회원, 시민들을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회원, 시민들을 기다렸습니다

 

한두분 오시는줄 알았는데 점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두분 오시는줄 알았는데 점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서명도 받고 직접 좌석을 선택해서 표를 받았습니다

서명도 받고 직접 좌석을 선택해서 표를 받았습니다

 

티켓도 모두 이렇게 하나하나 나눠드렸고요~

티켓도 모두 이렇게 하나하나 나눠드렸고요~

 

입장을 기다리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요~

입장을 기다리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요~

 

좌석이 매진되고 뒤늦게 추가로 몇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이 매진되고 뒤늦게 추가로 몇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연방희 대표님이 인사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연방희 대표님이 인사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금, 2015/05/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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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교육 마지막 강의 입니다.

환경안전건강연구소 강병식소장님의 청주의 대기는 안전한가?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세먼지 수치 가운데 청주가 제일 나쁘다고 하는데요, 청주의 대기는 안전한지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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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위험성, 발생 원인, 지역별 미세먼지 수치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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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강의 후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만큼 청주대기에 관하여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겟죠

올해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기질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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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으로이루어진 심화교육이 끝났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 2015/05/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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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교육 세번째 수업, 지난 5월 6일에  무공해 에너지 햇빛발전소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수업, 원전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에너지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햇빛발전소에 대하여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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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강병식 사무국장님께 강의해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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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변화되었다는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소비자 일 뿐이지요. 하지만 햇빛발전소를 운영하면서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생산자로 바뀌었다는 의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햇빛발전소, 자가발전용 태양광을 사용한다는 것은 더 많은 전기를 쓰기 목적보다는 절전과 병행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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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m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에너지 민주주의>를 추천해 주며 수업을 끝냈습니다 .

서울에서 와주신 강병식 국장님 감사합니다.

 

토, 2015/05/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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