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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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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admin | 화, 2020/09/01- 23:24

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상산방목의 마지막 주자, 하원마을공동목장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만 남아있는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은 그동안 100개 가까이 매각되고 개발되면서 현재는 51개만이 남아있다. 주로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마을공동목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중산간지대의 생태계가 함께 파괴되는것이며 700여년 목축문화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조사 사업 중 하나로 마을공동목장의 환경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 결과를 앞으로 매달 싣고자 한다. <편집자 주>

 

멸종위기 생물들이 살고 있는 하원마을공동목장

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 조사팀은 지난 8월 23일 하원마을공동목장(이하 하원공동목장)을 조사 했다. 태풍 바비가 북상중이었기 때문인지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점심 때쯤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하원공동목장은 중산간지대와 그 이상의 해발에 위치한 곳으로서 제주도 마을공동목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 중에 하나이다. 목장 내의 경관뿐만 아니라 목장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아래쪽으로 보이는 서귀포시와 바다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원마을공동목장 전경.
한라산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발이 매우 높은 곳에 있는 공동목장으로서 생태계가 매우 훌륭한 곳에 속한다. 이날 조사에서 비바리뱀, 애기뿔소똥구리,두점박이사슴벌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하원공동목장 내에는 도순천의 최상류가 있다. 강정천이라고도 불리는 도순천은 한라산국립공원 안의 영실에서 발원한다. 영실에서 시작하여 하원공동목장을 통하여 강정천 그리고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다.

하원공동목장 내에 도순천도 계곡림을 형성하고 있지만 도순천 이외에도 초지 곳곳에 분지 형태의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있다. 분지 안에는 구실잣밤나무 등의 노거수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울창한 곶자왈을 연상시킨다.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는 말이다.


하원마을공동목장은 상산방목을 가장 마지막까지 했던 목장이다. 현재도 많은 소를 방목하고 있다.

이날 조사결과 목장 내에서 애기뿔소똥구리, 두점박이사슴벌레, 비바리뱀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멸종 위기종뿐만 아니라 초원지대와 숲지대, 하천지형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각각의 지형특성에 맞는 생물들이 어우려져서 풍부한 생물상을 갖고 있었다. 숲의 경우 전형적인 난대 상록활엽수림의 형태를 띠고 있고 초원지대는 나비 등 곤충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만큼 하원공동목장은 제주도내 마을공동목장 중에서도 중요한 생태적 지위를 갖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원공동목장은 현재도 조합원들이 많은 소를 방목하고 있었다. 마을공동목장의 유산을 잘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하원공동목장은 옛날부터 ‘상산'(上山)방목‘을 햇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상산'(上山)은 마을 위의 산, 즉 해발 1400m 이상의 한라산 고산 초원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생태적으로는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을 말한다. 옛날, 여름철에 마을공동목장의 우마들은 진드기와 더위를 피해 상산으로 올라갔었다.


하원공동목장에서 바라본 서귀포시. 멀리 범섬이 보인다.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에서의 방목, 상산방목

한라산 어리목 부근의 만세동산은 망동산이라고도 불리운다. 과거 테우리라고 불리던 목자(牧子)들이 소와 말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망을 본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상산방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름 이름인 셈이다.

강만익 박사의 연구(2013)에 따르면, 상산은 물과 풀이 풍부하고 진드기가 거의 없어 방목지로 적당해 일찍부터 제주시 노형동, 해안동, 애월읍 광령리·유수암리, 서귀포시 하원동·도순동·상효동·하효동 등 백록담이 보이는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상산으로 우마를 올려 방목했다고 한다. 생태적으로 상산은 아고산대 지역에 속한다.

이처럼 한라산에 말을 올려 보낸 지역은 대부분 한라산 남쪽과 북쪽 지역이 대부분이다. 타원형인 제주 섬의 지리적 특성상 동쪽과 서쪽에서는 초원 지대가 광범위하게 분포했기 때문에 굳이 고산 지역에서 방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라산과 거리가 먼 이유도 있을 것이다.

윗세오름 일대는 서귀포시 하원동과 애월읍 광령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주시 해안동, 서귀포시 도순동, 영남동, 서홍동 등 과거 남·북군 지역 우마들의 공동방목지로, 전도 우마들의 집합장소이자 테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한라산 고지대 방목의 장점은 싱싱한 풀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섭씨 18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진드기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공동 목장에서 방목을 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한라산 방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한라산에서 방목이 가능하려면 김의털, 청사초, 제주조릿대 등의 먹이 외에도 물이 필수였다. 해발 1400∼1700m에 있는 사제비샘, 노루샘, 백록샘, 방아샘 등은 소와 말에게 물을 공급해줬다. 볼래오름, 만세동산, 삼형제오름 등의 습지와 고산 평원인 선작지왓 일대를 비롯해 윗세오름, 쳇망오름, 이스렁오름, 큰드레 등의 오름(화산체) 주변 초지가 주요 방목지였다. 일부 소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분화구 내부까지 들어가 풀을 뜯었다고 전해온다.

말은 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에 강해 늦가을까지 방목이 이뤄졌다. 길이가 아주 짧은 바위 동굴을 뜻하는 제주어인 ‘궤’를 테우리들은 잠을 자거나 비바람을 피하는 쉼터이자 임시 숙소로 이용했다. 장구목 윗상궤, 선작지왓 탑궤, 백록담 동릉의 등터진궤, 돈내코탐방로 평궤 등이 대표적이다.

상산에 방목중인 소들은 ‘쇠테'(소의 무리)를 따라 옛 북제주군 지역인 애월읍 더럭·상가·금덕, 심지어 하귀마을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다. 방목 중에 잃어버린 소들은 낙인을 보고 서로 연락을 취해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은 사적으로 취하지않는 공동의 신뢰 관계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장 최근까지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하원공동목장에 방목했던 우마나 집에서 기르던 우마들도 선작지왓, 윗세오름, 장구목 일대로 올려 방목했다. 하원리의 주민들은 밭에서 일하는 소를 제외하고는 4-5월에 상산으로 올려 보냈다. 상산에서는 대체로 10월까지 방목했으나 농사 사정에 따라 8월에 소를 데려오는 경우도 있었다. 여름철 비바람이 불 때 소들은 구상나무 숲속으로 들어가 비바람을 피했다.

하지만 수천 마리에 이르렀던 한라산 고지대 방목인 상산방목은 1970년 한라산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금지됐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도 한라산 방목은 금방 중단되지는 않았다.


하원마을공동목장 위성지도. 한라산과 인접한, 도내 공동목장 중에서도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법정사 등 역사 유적들도 꽤 있다. (daum 지도 캡쳐)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방목을 하는 오랜 관행을 묵인해 주기도 했는데 방목이 한라산을 훼손하고 등산객에게 피해를 준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1980년대 들어 단속을 강화했다. 방목한 소와 말을 임시 목장에 가둬서 관리 비용을 부과하는 등 제재가 이어지자 1980년대 말 고지대 방목은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하원공동목장은 상산방목을 가장 마지막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과 바로 인접한 것도 큰 이유였을 것이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1990년대초까지 상산방목을 했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에 조릿대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서 말 방목을 이용한 조릿대 확산 억제 실험 중에 있기도 하다. 상산방목이 중단됨으로써 조릿대가 무제한적으로 번식하여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공동목장은 강정수원지 보호구역에 목장용지가 포함되어 있어 목초재배 시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액비처리업체에서 살포하는 액비는 발효가 덜 되었거나 소독제, 외래종 식물종자 등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살포에 제약이 있다고 한다.

하원공동목장의 애로사항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과정에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 하원공동목장 공동축사 일부를 조합원만 쓰고 개인축사를 이용 중이라 한다. 최근에는 축사를 신축하려고 목장 내에 부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최근 개정된 축산법은 축사는 하천 등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야 하지만 오래전에 지어진 마을공동목장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고령의 조합원들이 축산법에 맞추어 시설투자를 하다보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제주도의 고유한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을 특수한 곳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기업목장이나 개인목장과 일률적으로 잣대를 적용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당국의 각별한 접근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하원리 마을에서는 하원마을공동목장의 일부를 산남지역의 ‘고등교육기관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탐라대학교 부지를 1994년 31만743㎡를 당시 시세의 절반인 21억여원에 내놓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노력 또한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하원마을회에서 공동목장의 일부를 임대 해주고 전통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하원공동목장의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다.

하원마을공동목장을 관통하는 도순천(강정천)

제주도에 물이 흐르는 하천은 매우 적다. 그것도 모든 구간에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주로 하류 부근에서 흐른다. 그래서 도내에서 물이 흐르는 하천 주변에는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생성됐다. 도순천도 마찬가지이다. 도순천보다 강정천으로 더 잘 알려진 이유는 강정마을에 서귀포 시민의 식수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수원지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선사시대부터 매우 큰 마을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순천의 하류인 강정마을에 있는 ‘냇길이소’ . 도순천은 강정천이라고도 부른다.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생겼던 이유는 강정천과 악근천 그리고 마을 곳곳에 있는 수많은 용천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사인들은 이 물을 이용해 식수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지었다. 강정천은 은어가 서식하는 하천이기도 하다.

강정천의 상류 마을인 하원은 제주도의 귀중한 역사 유적인 법화사와 왕자묘의 소재지이다. 법화사는 제주시 외도동 수정사, 삼양동 원당사와 함께 고려시대 제주지역의 대표적 사찰이었다. 법화사에서 역 3km 떨어진 곳에 하원동 분묘군이 있다. 일명 왕자묘라고 불리는 고분으로 탐라국의 지배세력이었던 왕자의 묘라는 학설과 원나라의 양왕자라는 학설이 대립되고 있다.

더 상류로 올라가면 영실 불래악에 존자암이 있다. 그 일대를 상원(上院)이라 하였으며 법정악 사찰 일대를 중원(中院) 그리고 법화사 일대를 하원(下院)이라 했다. 하원이라는 마을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법정악은 무오(1918) 항일항쟁의 발원지로 유명한 사찰이다.

하원(下院)이라는 마을이름은 1850년까지 불리다가 마을 주위에 법화수, 원두수, 통물, 큰이물, 개상골 등 용천수가 많다고 해서 하원(河源)으로 고쳤다고 전한다.

하원공동목장을 관통하는 하원수로

하원 저수지는 용천수인 영실물을 하원동 541-1번지 일대 151ha의 논과 밭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1959년에 착공하여 1968년 2월에 준공한 저수지이다. 이 과정에서 11km에 이르는 도수로인 하원수로가 만들어졌다.


하원수로는 영실의 용천수를 하원까지 끌어와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만든 도수로이다. 현재 하원공동목장안에 흔적이 남아있다.

하원수로는 영실에서부터 시멘트로 물골을 만들어 하원동까지 흐르도록 만들어졌다. 하원동에서 물골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하원공동목장과 법정사를 지나고 영실에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래전에 한라산 탐방로가 없던 시절에는 하원수로길을 탐방로로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천수의 부족, 누수 등의 원인으로 하원저수지의 물이 채워지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다. 1970년대 중반에 매립되어 저수지가 있던 자리는 과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원수로는 하원마을공동목장 등 일부 지역에 흔적이 남아있다.

마을공동목장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 필요

하원마을공동목장의 상산방목, 하원수로 등의 경우처럼 중요한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마을공동목장을 제주도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에서 도가 제출한 ‘마을공동목장 국가농업유산 지정 신청 기초조사’가 통과됐다. 도는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반영, 2021년 지정을 위한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마을공동목장 생물다양성 등 생태조사 △역사적 중요성 △식량과 생계 안정성 △문화가치 체계·사회조직 △육지경관해양경관 형성 관계 △마을공동목장 보전 활용 기본방향 구상 등이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이미 많이 늦었고 속도또한 느리다. 현재 51개 남은 마을공동목장의 입지가 위태위태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매입 요청이 오면 매각할 의지가 높은 마을공동목장들이 많다. 제주도당국과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이유이다. 마을공동목장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급히 추진 해야 할 것이다. 마을공동목장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여 공동목장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참고문헌>

한라산의 하천, 2006,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용천수 관리계획, 2016, 제주도

제주지역 마을공동목장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 2018, 제주연구원

인문학으로 본 한라산<3>, 2020.6.22., 동아일보

한라산 생태계 보존·관리 시험대 (하), 2016. 02.18.,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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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연합 교육위원회  2016년 첫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016년 진행될 청주충북환경연합 교육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숙자 교육위원장, 박현수, 신선영, 임지은 교육위원, 오경석 사무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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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풀꿈자연학교’ 프로그램  논의와

회원, 시민 가족이 함께 우리나라의 생태환경이 우수한 곳을 찾아가는 ‘풀꿈생태탐방’의 탐방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프로그램을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육위원님들도 모두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가져주시고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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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6/0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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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종주 두 번째 이야기] 갑천에서 만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변변한 길도 없는 천변을 무작정 걷는 사람들이 있다. 비 오는 날 아침이라 더 스산해 보일 수 있는 걸음은 오히려 가볍다. 사람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넋두리를 풀어내면서 걷는 월평공원 갑천생태해설가 선생님들의 갑천종주 모습이다. 얼굴은 기억하지 못 해도 가는 길 위에 있는 식물이며 나무이름을 언제나 척척박사처럼 줄줄이 나온다. 거기에 생태적인 특징은 늘 덤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2015년 유등천 종주를 마친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월평공원 갑천생태해설가 선생님은 2016년은 갑천종주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1월 발원지 답사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종주다. 이번은 행정저수지에서 출발하여 두문리까지 약 5.2km의 코스. 지난해 유등천 종주에서 하루 9km 이상을 걸으면서 자세히 보기 힘들다는 판단해서 이동 길이를 줄였다. 하지만 금산땅에서 논산에 걸쳐진 이번 코스는 때 아닌 겨울비로 약간은 힘든 시간이었다.

짧아진 코스만큼 시간이 줄어야 하지만, 하천을 걷다보면 만나는 식물과 동물 이야기에 걸음은 더디다. 더디지만 자세히 볼수 있는 만큼 평소에 볼 수 없는 하천의 모습을 보기는 참 쉽다. 다양한 모습의 하천의 모습에서 상상치 못한 행운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두 번째 종주의 첫 번째 행운은 1000년 된 느티나무가 아닌 왕버들 이였다. 도산리에서 만난 왕버들은 그야말로 아름드리였다. 또한 멀리서 본 생김새만 보더라도 그 기품이 느껴지는 형세였다. 논산시에서 지정한 마을나무였는데, 느티나무라고 표기돼 있었다.

하지만 생태해설가 선생님들은 나무의 수피와 주변의 나뭇잎을 보고 느티나무가 아닌 왕버들이라고 결론지었다. 늘 티가 난다고 하는 느티나무와는 실루엣 역시 다르게 느껴졌다. 우리는 논산시에 오류 수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나무이름도 틀린 것을 확인하면서, 수령에 대한 믿음도 사라졌다. 하지만, 작은 행운을 만난 감흥을 유지하기 위해 수령은 믿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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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변에서 자라고 있는 우산이끼 촉촉한 우산이끼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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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행운은 작은 우산이끼였다. 20여 년 전 지구과학시간에 솔이끼와 우산이끼를 배운 것이 생각났다. 천변의 습한 토양에 자리한 우산이끼들은 밭을 이루고 있었다. 넓은 범위에 서식하고 있는 우산이끼는 푸른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겨울이라 푸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진 모습이었는데 비가 오면서 촉촉하게 젓은 모습만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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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년된 왕버들 버드나무의 모양이 멋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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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세 번째 행운은 봄을 준비하는 버드나무였다. 버들강아지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버드나무의 꽃눈이 올라와 있었다. 빗물이 촉촉하게 이슬처럼 붙어있는 모습을 눈에 담았다. 사진에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능력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추운 날씨의 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하는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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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들강아지에 맷힌 이슬 이슬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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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천평탄화 작업을 진행해 놓은 모습은 아직도 하천관리에 대한 철학이 부족한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홍수에 대배하기 위한 작업으로 핑계 삼아 많은 지자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곳에 자라는 갈대와 생명들은 공사와 함께 무참히 사라진다. 실제 홍수에 도움이 되는지 검증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통수단면이라고 하는 물그릇의 사이즈를 측정하지도 않고 그저 많은 갈대들을 보고 관계 공무원이 판단해 진행하는 것이 통상적인 공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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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자라지 못하게 바닦을 밀어버린 모습 이곳에 자라고 있던 갈대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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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천변을 걷고 있는 참가자들 갑천에 잘자라고 있는 갈대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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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쓰레기들은 하천의 아름다움을 반감시킨다. 대규모로 버려지는 시골쓰레기는 불태워진 모습이거나 그대로 방치돼 있어 비와 함께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가 바다로 간다. 전 세계에 만들어지고 있는 바디의 쓰레기 섬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농촌의 쓰레기의 수거체계가 미흡한 탓도 있기에 주민들만을 원망하는 것도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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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변의 쓰레기 불에타고 버려진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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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만들어지는 유락시설은 언제부턴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하지만, 여름한철 사용되는 시설물은 겨울 하천종주에 오점 같은 존재였다. 하천에 버려진 의자와 평상들은 눈에 거슬리는 존재일 뿐이었다. 이용가치가 부족하기만한 어도는 쓸데없는 예산을 낭비한 것에 불과해 보였다.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한 곳에 어정쩡한 시설물인 어도와 보는 부조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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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된 유락시설물 평상과 그늘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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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경관에 장애같은 어도와 보 하천이 단절한 보는 생명에게도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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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에서는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과거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시골 버스정류장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다. 비를 피해 준비한 간식을 먹게 해준 버스정류장이 고맙게 느껴진다. 하천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여러이야기는 늘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3월 진행될 세 번째 갑천 종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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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류장에서 휴식하는 모습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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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갑천종주

월, 2016/0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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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4일(일), ‘사라지는 철새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올해 첫 모래톱 정기모임을 실시했습니다.

‘입춘이 지나서 겨울이 가고 봄이 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변덕스러운 날씨는 다시금 겨울을 불러왔습니다. 눈과 바람이 매섭게 불어왔지만 13명의 철새탐사를 향한 열정을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오전 9시에 북부경찰서에서 만나 담양습지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좌안쪽에서 철새탐조를 했는데 철새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물닭과 외가리가 반겨주었습니다.

더 많은 철새를 보기 위해 담양하천습지탐방안내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곳에는 사람의 접근을 제한하여 보전하고 있기 때문에 좌안쪽보다는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로 새오리와 청둥오리가 놀고 있었습니다.

‘새도 새지만 이러다 얼어 죽겠다’라고 할정도로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강의리 추어탕집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전남대학교 호수로 원앙을 보러갔습니다. 이 곳의 원앙들은 담양습지의 철새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접근에 익숙해 보였습니다. 땅콩을 던져주니 모든 원앙과 청둥오리들이 몰려들어서 먹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사진촬영에 응해주었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 점점 철새들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대규모 준설과 보와 같은 구조물을 동반한 토목공사로 인해 영산강의 모래톱을 없애고 호수로 바꿔버렸기 때문입니다.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날 우리들과 마주한 철새들은 얼마나 소중했는지 모릅니다. 4대강 사업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놓아야합니다. 그래야  철새들의 행복을 되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을 강행한 주동자들, 그대들의 보금자리는 안녕한가.

 

월, 2016/0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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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논란으로 가득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8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승인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그 동안 어느...
화, 2016/02/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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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탈진한 산양 1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너무 늦지 않게 마을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해서...
화, 2016/02/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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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월 24일(수) 19:00
2. 장소 : 시민공간 '나루' 지하 1층 원경선홀

2016년 녹색교통의 활동과 목표를 함께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임원, 회원, 유자녀, 활동가들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교통에 참여해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화, 2016/0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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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6년 2월 17일(수) 18:00
장소 :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층
참여인원 : 50여명
내용 : 회원총회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총회는 회원 친교의 시간을 시작으로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의결, 임원선출 등을 논의했습니다.
올해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활동, 환경교육, 2016 안산환경영화제, 재활용나눔장터 등 과 함께 안산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회원확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건강한 지구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안산환경운동연합!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목, 2016/0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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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대지를 깨우는 시기, 이 즈음 물고기들은 알을 낳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바다와 강을 오가는 물고기,...
목, 2016/0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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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이번 주말 왕십리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익스플로어 리얼재팬 인 서울’ 행사가 취소되었다. 이 행사는 원전사고지역인 후쿠시마 과자와 사케를...
토, 2016/0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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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3월이다. 꽃피는 봄이면 많은 생명들은 다음 세대를 위해 번식을 준비한다. 겨울철 우리 산하에 머물던 새들도 번식을 준비하기 위해 북상을 준비한다. 지난해 10월경부터 우리나라에 머무르던 겨울철새는 고향으로 떠나는 비행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4,000~6,000km의 장거리 비행을 준비하는 일은 새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비행을 위한 깃털을 다듬어야 한다. 장거리 비행에 마모가 일어나기 때문에 튼튼하게 깃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야한다. 비행기가 이륙 전 연료를 채우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에너지 부족은 도태를 의미한다. 장거리 비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낙오하게 된다.

때문에 이동전 에너지를 보충하는 지금시기가 겨울철새들에게는 가장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대전의 3대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찾은 겨울철새들은 에너지를 채우는 환경은 더 힘들어졌다. 주변에 먹이터가 돼 주었던 농경지는 아파트와 건물들이 빼곡하게 올라가 있고, 하천 둔치마저 자전거도로며, 산책로 등이 점령하면서 먹이가 부족해진 탓이다. 하천의 하중도(하천중간에 생겨난 섬)와 저수로(물이 흐르는 곳)에서만 먹이를 구하기 때문이다.

대전의 도심에 위치한 3대하천을 찾은 새들에게 부족한 먹이공급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6년 1월 23일과 2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약 200kg의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예산 등의 이유로 많은 양의 먹이를 공급하지는 못했지만, 향후 꾸준히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꾸준한 먹이가 공급된다면, 철원이나 일본의 이즈미 간이 철새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게다. 앞으로 대전환경운동연합 뿐만 아니라 대전시 등의 공공기관에서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도심새들을 위해 기부하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2985?thmIsuNo=431&p=p&s=t…)

 

월, 2016/0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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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21일은 담양 금성테마펜션에서 회원모임 ‘물한방울, 흙한줌’ 총회 겸 여행이 있었습니다.

20여명의 물흙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5시에 담양펜션에서 만나 닭백숙과 죽, 오징어초무침과 반찬들로 저녁식사를 하였고요.

다들 물흙식구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챙겨오신덕분에 배부른 여행이되었습니다.

식사 후 본격적인 총회가 시작되었는데요. 물흙의 올해 목표와 일정 , 특별답사(해외) 브리핑과 선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열정적이고 민주적인 회의라 9시경 시작된 회의는 새벽 1시30분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자기소개만 한시간이 훌쩍 넘어갔다는)

회의결과 올해 물흙의 목표는 1. 생활속실천(일회용품안녕) 2. 배움이 있는 답사 3. 에너지적정 답사(나홀로차량금지 등)으로

해외답사는 캄보디아로 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새벽이었지만, 총회가 끝난후 달맞이를 갔습니다. 밝은 달에 눈이 부실정도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은 식재료 등은 경매로 불여졌는데요.

바나나 한손 천원, 소맥세트 천원 등 저렴한 가격에 치열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인 자금은 물흙 회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녹색회원상을 수상하신 정미영회원님의 수여식도 있었습니다. 박태규 의장님이 직접 수여해주셨습니다.

다음날 일정은 금성산성 걷기와 온천이었는데요.

금성산성에 올라 대구에서 오신 산악회분들의 배려로 수육과 비빔밥 등을 함께먹고(얻어먹고ㅎㅎ) 정을 느꼈습니다.

물흙답사는 매주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함께 하고싶은 회원님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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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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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은 국립공원(공원자연보존지구)이자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천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국내 1%도 안 되는 핵심 보전지역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2012년, 2013년 입지의 적절성이나 계획의 타당성의 문제로 반려 되었으나,

2014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건설 발언이후 지난해 8월 29일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차관)에서

전원합의제의 관례를 깨고 조건부로 결정된바 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나 제출된 ‘설악산 오색 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의 환경영향 평가서(초안)’은

작년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통과되던 당시에 비해 사업내용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부 훼손면적이 6배 이상 늘어났고 지주위치도 바뀌었으며 영향이 예측되는 보호종의 숫자도 늘었다.

(국책기관인 KEI도 지적함) 이는 국립공원위원회의 결정이 자연환경성검토 보고내용이

축소 왜곡 보고된 상황에서 심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명백한 위반이다.

따라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사업허가여부를 원점에서 재심의해야 한다.

국회 환노위위원들은 원주환경청에 환경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작년 국감당시 국회 교문위원이 공정한 문화재현상변경심의를 위해

“환경단체와의 설악산 공동조사”, “환경단체 의견개진 보장”을 요구했고 문화재청도 수용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현재 이런 약속을 역시 지키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이 행정기관이 국회의 요구와 약속을 무시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속가능한 국가발전과 설악산을 비롯한 전국의 보호구역의 실효성 있는 보전을 위해서

케이블카 건설 등 관광난개발이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각 정당이 마땅히

이를 당론으로 결정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국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이를 표명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2016년 02월 18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월, 2016/02/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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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2/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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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세 플라스틱 FACE to FISH의 서포터즈 ‘찾는 바다’가 처음으로 모였답니다.

무료 150여 분께서 지원해주셨는데,  이 중 40여 분 정도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반짝반짝한 모습으로 OT에 나타나주신 찾는 바다 서포터즈 님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부산, 전주, 세종시 등 멀리서 와주신 분들고 계셨어요. (감동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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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별 멘토 샘들께서 반갑게 맞이하고 계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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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바다 서포터즈, 처음에는 원래 좀 어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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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희영 사무처장 님의 여성환경연대와 시민단체 소개가 있었어요.

맞춰보세요. 여성환경연대는 시민단체, NGO, NPO 중에서 어떤 것에 해당할까요? ^^

발표를 잘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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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순서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엑기스 강의를 함정희 교육활동가 (보따리안 모둠지기)께서 쫘악 훑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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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세이 플라스틱! 아이 세이 바다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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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세이 바다 플라스틱! 아이 세이 ‘죽음의 알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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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어색어색한 억겁!의 분위기를 솔솔 깨기 위해 초록상상 유경미 텃밭 교육활동가가 등장하였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준비하며 자녀분들에게 미리 시범을 보이며 반응까지 체크했다는 경미 샘은 엄청난 카리스마로 뭘 해도 처음에는 반응 없이 견뎌보려던 찾는 바다 서포터즈들의 반응을 용케 이끌어내셨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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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표정이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서포터즈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기획하는 조별 자주 기획단 모임이 열렸습니다.

멘토들께 여쭤보니 이때부터 찾는 바다 서포터즈들께서 눈빛을 반짝였다고!!

조는 컨텐츠, 온라인 SNS, 동영상, 거리 캠페인, 교육, 이렇게 총 5가지 주제로 헤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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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모임 분위기가 훈훈하죠?

오늘 와주신 찾는 바다 서포터즈 여러분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앞으로 5월까지 진행될 활동에 반짝반짝한 여러분들의 활동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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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2/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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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발족식 및 제1차 환경학습도시 포럼]
일시 : 2016년 2월 23일(화) 16시
장소 : 안산시 평생학습관
참여인원 : 40여명
내용 : 안산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하고있는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에서 환경정책과, 경기도환경교육센터, 네트워크 참여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발족식 및 제 1차 환경학습도시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원시 모범사례, 안산시 환경교육 현황과 과제, 혁신교육 사업 추진 계획 및 협력 방안 제시, 자유학기제 추진 계획 및 협력 방안 제시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였습니다.
발족식 퍼포먼스로 ‘환경교육은 ㅇㅇㅇ 이다’ 발언도 하였습니다.

 

수, 2016/02/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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