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고성은 4년마다 엑스포를 열고 있는데, 엑스포가 열리는 해에만 2천여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미 대한민국 공룡수도로 명성이 높고, 세계 3대 화석산지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는 지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재원을 투자해 공룡화석들을 보존, 관광자원화하지 않았다면 이뤄질 수 없었던 일이다.
해남군과 화성시도 공룡화석 보존에 많은 재원을 투자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해나가고 있다. 해남군은 50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만여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했다. 화석 원형보존이 가장 잘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화성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알 화석산지로 지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화석보존뿐 아니라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룡기획 4부에서는 이러한 지자체의 화석 보존 현황을 살펴보고, 진주시가 본받을 만한 점이 무엇인지 모색해보고자 한다. 또한 공룡화석산지 보존과 연구 분야 선두주자라 평가받는 미국의 사례도 간략하게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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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에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산지가 4곳이나 되지만, 그간 이들 화석은 기대만큼 제대로 보존되지 않았다. 특히 정촌 화석산지는 세계 최대 공룡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