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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투표결과에도 대만의 2025년 원전제로 달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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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투표결과에도 대만의 2025년 원전제로 달라지지 않아

익명 (미확인) | 월, 2018/11/26- 16:36

국민투표결과에도 대만의 2025년 원전제로 달라지지 않아

  24일 대만에서 진행된 국민투표 결과 2025년까지 모든 핵발전소 운영을 중지하는 전기사업법 조항 폐지에 유권자 중 유효동의자 비율 29.84%로 통과되었다. 하지만 이는 단지 관련 법조항 폐지만 결정된 것이지 대만 정부의 2025년 원전제로 목표가 수정된 것은 아니다. 대만이 탈핵정책을 아예 포기하거나, 신규원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일부 보수언론이 확대해석하는 것을 경계한다. 2025년까지 모든 핵발전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법은 폐지되겠지만, 대만에서 핵발전소를 다시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만정부 역시 국민투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수명연장은 힘들며, 신규핵발전소 상업운전도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탈핵에너지전환 목표 수정은 없을 것이라 발표했다. 이번 국민투표가 현실적으로 2025년 원전제로 현실을 바꾸기는 어렵다. 실제 대만은 현재 운영 중인 핵발전소가 4기에 불과하다. 이미 제1 핵발전소의 진산원전 1,2호기는 폐쇄되었다. 나머지도 1980년대 초반에 지어져 40년 수명만료를 앞두고 있다. 가장 늦게 지어진 만샨 2호기의 수명이 만료시점이 2025년이다. 따라서 노후핵발전소의 수명을 늘리는 방안을 시도해볼 수 있으나, 노후화로 인해 이미 각종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인 가동이 쉽지 않다. 가오슝 2호기의 경우 2016년 5월부터 화재사고로 2년 넘게 가동을 못하고 있다. 신규핵발전소를 늘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1999년 공사를 시작해 98% 공정률에도 폐쇄가 결정된 제4핵발전소 2기 역시 현재 폐쇄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미 이를 두고 20년 동안 수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결정적으로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2013년 22만 명의 행진과 2014년 5만 명의 타이페이시 거리 점령 시위 등이 강력하게 일어났다. 결국 2014년 현재 야당인 국민당 정부는 제4호기 핵발전소 건설 중지를 선언했다. 그리고 이들 핵발전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원전 5기에 해당하는 해상풍력 5.5기가와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국내 보수언론과 보수정당들은 대만의 이번 결정을 두고 한국 정부의 탈핵에너지전환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대만과 전혀 다르다. 우리는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 1위로 23개의 핵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5기가 건설 중이다. 또한 한국은 대만보다 60년 가까이 늦은 2080년대나 탈핵을 완료하는 장기계획이다. 대만이 탈핵 때문에 전력난을 초래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작년 여름 대만의 정전 사건은 한 번에 6기의 가스발전소의 밸브가 잠기는 인적실수로 멈춰서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오히려 대용량 발전소 밀집이 전력안정성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탈핵에너지전환을 선택한 이유는 단지 대만 때문이 아니다. 이미 전 세계가 핵발전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시대로 가고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를 실행하는 속도와 가는 경로가 다를 뿐이다. 우리가 이번 대만의 국민투표로부터 배워야 할 것은 원자력계와 결탁한 국민당의 구시대적인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2025년 원전제로를 향해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민진당 정부의 강력한 의지다. <끝>.   <문의>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02-735-7067, 안재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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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의 마지막 날... 정성스러운 섬진강 다슬기탕으로 오늘을 시작했다. 성실하게 고장을 지키시는 우리님들에게는 늘 잔잔한 감동이 있다. 순례시작 기도를 올리기 전. 청명의 짧은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흥을 준비했다. 발가락 통증이 쉽게 무뎌지지 않아서 오전은 뒤로 엄청 쳐저서 묵주기도도 올려보고 '헛둘헛둘' 호흡을 들쉬고 날쉬고에 집중하며 간신히 몸을 세워 걸었다. 마을 정자 밑 도란도란 모여 쉼하는 길동무들이 꽃봉오리 같다. 어느날, 탈핵 되어 한껏 피어 오르리. 임실호국원에 들렀다. 국가란 무엇인가? 왜 싱그러운 당신을 받쳐 여기 누워 계시는가! 호국원 오른쪽으로 300m 올라가면 물에 갇친 광산굴을 만났다. 보도연맹으로 이유없이 죽어야 했던 영혼이 아직도 냉기로 슬픔을 뿜어 내었다.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생명을 좌우하는 너란 존재는? 전쟁이 싫다. 실상 핵발전소도 핵무기를 위한 위장 아닐까? 스스로 멸할 재앙을 스스로 키워가는 낭패. 동의하는 우리들이 이 만큼인데 꼴랑 손가락 꼽을 소수 너희들이 어떤 오만으로 세상을 좌우하는지. 같이 평화롭게 살자. 또 섬진강 다슬기탕으로 더 맛있게 점심을 챙겨 먹고 모래재로 헥헥헥. 눈 안 가득 초록들이 가득. 행복 만땅. 흐린 하늘을 우러러며 비 올 때까지 우리들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낭만을 준비했다. 드디어 빗님 오시니. 랄라라 쩔뚝쩔뚝 의젓하게 서로를 살려내며 뜻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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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6/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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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민주 운동가 고(故) 장준하 선생님 아들 장호준 목사님이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여권을 돌려주세요. 법률상 확정된 판결이 내려지지 않고서는 영구적인 여권의 해제 무효화가 어렵다면 ‘일시 방문 여권’이라도 발부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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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6/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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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 29일 금... 어제는 핫핫 웃음 정평위 농민사목 신부님께서 밥상을 들고 들어오는 불고기 한정식을 거하게 사주셨다. 그러니까 어제다. 순창성당 교우님으로서 고향으로 오시여 키위 농사를 짓는 황토한옥 탈핵 동무님댁에서 푹 자고 동무님의 대단한 막걸리 '지란지교'를 맛보았다.(물안에 품은 불이란 마크를 달 수 있는 대단한 참 발효 막걸리란다.) 길 위에서 탈핵동무로 인연을 맺는 대단히 훌륭한 님들. 포근한 님들. 서로가 서로로 아름다운 세상. 왕창 새벽비에 쫄며 순례를 준비 했지만 사랑을 담뿍 받으며 오늘을 시작했다. 몸안밖이 빨갛게 달아 터져도 순례인원이 너나단장님이라 집가야겠다 쉬운 말이 점점 어렵게 되며 며칠을 견뎠더니 오늘에서야 든든 동무님 곱절이 되어 제법 한 줄로 순례 그림이 되었다. 내 몸도 덩달아 향상 되었다. 출발하면 발바닥 통증에 어정어정.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서로 사랑이 깊어지고 더욱 평화로운 세상 되소서' 지향을 올리며 묵주기도 5단 정도 올리면 점점 발바닥 통증이 무뎌지고 제대로 걸어낼 수 있다. 오늘 새로 오신 송도사님이 중간에 물집마다 밴드로 감싸주시고 발가락사이 휴지로 돌려 틈을 벌려 주셨다. 신발끈을 약간 느슨하게 매라는 충고를 해주셔서 그렇게 했더니 정말 걷기가 좋아졌다. 영산강과 헤어지고 섬진강을 만났다. 하동구례의 모래톳 섬진강 보다 억새갈대가 어우러진 젊은 섬진강이라 세삼 감동이였다. 내 고장, 경상도는 농촌이 농촌답지 못하고 곳곳 공장이다. 전남전북 이곳은 농촌다워서 초록산이 찰랑이는 논물을 감싸안고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무나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초록세상은 지켜내고 싶다. 사랑함으로 내가 더 고통을 받고 너에게 위안이 되고 싶다. 너를 위한 길이 여기저기 많다면 오늘은 탈핵의 길이다. 핵발전소의 두려움은 단박에 왕창 내 사랑을 앗아가버리고 회복이 거의 불가란 기막힌 사실이다. 내가 물러터진 물집 몇 개를 너에게 보내나니 네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너그러운 이해가 준비되길 바란디. 사람도 초록과 동등한 생명이니. 힘센 순수 초록이신 네가 오만한 사람을 조금 더 기다려 주시길 미안한 부탁 간곡히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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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6/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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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6월 28일 목... 메타세콰이어 아름다운 이 길을 걸었다. 영산강 콸콸 물소리를 들었고 똑똑 거리며 운치를 덧하는 빗소리도 들었다. 대신 내 종아리는 햇빛알러지 포화로 곳곳 기포를 영접했고, 여덟 발가락 착실한 물집도 영글고 터지고 난리다. 준비! 걷기 시작하면 어기적어기적 뒤뚱거리며 슬슬 감각을 잃어버리고(또는 회복하고) 오전은 되도록 짱짱하고 길게 속도를 낸다. 영차영차. 메타세콰이어 이 길을 꼭 입장료를 받아야 지방세가 들어찰까? 자연은 묵묵히 자본의 대상화를 견뎌낸다. 담양군과 순창군을 잇는 이 국도 얼마나 멋진가! 그렇게 교통량도 많지 않은데 2차선 도로 이 정도도 충분하겠구만 4차선(간혹6차선) 새 도로는 왜 토건 하는지? 일자리, 돈벌이가 문제라면 이제는 직업훈련원에서 기후변화나 재생에너지 다양한 직종에 대한 새로운 직업군을 준비하며 미래산업을 초록으로 창출해야 제대로이리. 그리고 비릿한 피비릿내 울컥.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제대로 울타리가 있어서 로드킬 생명님 드물다더만 대한민국 차로는 일단 달리고 뒤늦은 표지판 정도로 자기위안?을 삼는다. 동등한 생명이다. 4대강살인자, MB 절대적 자본주의자, 천박한 악마. 잘 걷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한단다고 감옥에서 소식이 왔다. 죽지 않을 것 처럼 염병지랄을 하더마 부디 잘 회복하여 끈질기게 고통받다가 지옥으로 그 고통 이어 가시길 MB 죽어도 국가는 훈장줄까? 순창에 도착하여 다시 병원을 찾았다. 앞뒤 몸자보를 보시고 순창할매 일갈 '나라가 문디 같으니 그러소이. 사드 그래 반대해샀더마 설치했더라매요. 솔찮게 반대하더마 왜 설치를 한데요이.' 국가는 왜 그럴까? 솔찮게 반대하는 핵발전소를 국민 생명을 담보로 국가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국가 너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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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6/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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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4일 수요일 쨍 하고 해뜬 날.... 쨍 하고 해뜬 날 탈핵 도보한다.가 아니라 도보 돕는다. 아침에 일어나니 발가락 붓기와 물집들 상태가 많이 양호해졌다. 그래도 앞으로를 위해 오늘은 쉬기로 했다. 차를 타고 4km 먼저 가서 쉴 자리를 살피고 도보단이 오시면 보살피기를 하였다. 모티마을, 별너미 마을. 이름도 어여쁜 우리 동네들이 정겹다. 봉황천 느티나무들 그늘 아래에서는 정선샘께서 신의 한 수인 사혈을 발가락이며 등에 해 주셔서 시원했다. 내일부터 무탈 잘 걸어야 할낀데. 오후에는 금산간디 아이느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오셔서 아주 기뻤다. 의젓한 아이느님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 속히 탈핵세상 일구어야 하리. 헥헥 울 아이느님 더우시다. 아이스크림 드시옵소서. 소산샘의 춤짓으로 하늘로, 땅으로 온누리로 평화를 기원하고 나아가보자. 생명세상 탈탈탈 탈핵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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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7/0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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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3일 화... 일어나 발을 정리하는데 부은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을 눌렀는데 피섞인 물이 찍- 나왔다. 이틀전 보다 붓기는 빠지고 살도 말랑말랑 해졌는데. 어제 한의사샘 말씀도 있고 밤사이 갈등이 여러 갈래. 걸을까? 반나절 쉴까? 오전에 쉴까? 오후에 쉴까? 도보순례란 이름으로 길 위에 선 사람으로서 걷지 않는 것은 아니될 말씀. 한걸음이라도 더 보태자. 그래 결심했어. 걷자. 핫팅. 핫팅. 태풍이 온다 예보가 있었지만 이곳 진안은 흐리고 바람 불어 걷기 참 좋았다. '탈핵하여 생명세상으로' 생명세상으로 길을 나섰다. 발이 불편했지만 뒤뚱뒤뚱 걸을만 했다. 깃발을 막대 삼아 할머니들 걷는 모습을 상상했다. 마을 곳곳 잘생긴 정자나무를 가졌더라. 그 시원한 자유로움이 참 좋더라. 그러나 km가 보태어질수록 특히 내리막길에서 앞으로 발가락이 쏠리면서 발이 점점 문제를 일으켰다. 정천 다가오자 화덕 위에 발바닥이 놓인 것 처럼 발에서 불이 났다. 입술도 탔다. 아. 이렇게는 안되겠다. 걷다가 쓰러질 것 같다. 의지도 오기도 아니다. 앞으로를 위해 그만 걷기로 했다. 묵밥으로 다같이 꿀같은 휴식으로 점심을 먹고 순례단은 순례를 잇고 나는 숙소에 와서(진안군 주천면 주양교회 교육관) 쉬었다. 차 타고 오는 길이 어찌나 이쁜지. 구봉산 봉우리따라 개천이 흐르는 그 길의 아쉬움은 깊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에서 나는 역할이다. 종종 이야기 했다만 부족한 내 마음이였나보다. 꼭 순례길은 걸어야한다란 관념 꼭 내가 걸어야 한다란 오만. 탈핵의 이 길 오늘은 내가 있을 뿐 누구가들은 모두 동무로서 나의 모습이다란 덩어리 공동체. 보건소에 들러 소독과 약을 받았다. 소산샘의 평화의 춤짓 '선학천무'를 주천면 입구에 있는 '대한의 백' 비앞에서 받쳤다. 시골다운 초록에서 오늘을 마치며 사람 소리 다정. 생명 소리 활기를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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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8/07/0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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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감, "탈핵 교재는 '핵발전에 대한 균형감각'을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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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8/07/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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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2013년 여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탈핵희망국토순례가 올 여름에도 진행되었다.
강원대 성원기 교수가 이끄는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은 6월23일 영광한빛핵발전소에서 출발해 광주, 임실, 진안, 금산, 대전, 청주, 괴산, 음성, 수원, 과천을 거쳐 8월25일 광화문까지 29일가 549.5km를 도보 순례한다.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 건설 중단, 사용 후 핵폐기물의 재처리 중단과 안전한 관리 이행을 요구하며 순례중인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장마비와 폭염을 뚫고 7월 8일 청주 강서동 성당에 도착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충북지역의 17개 단체로 이루어진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7월8일부터 7월10일 3일간의 청주일정을 함께 걸으며 탈핵을 염원했다.
7월9일(월)에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서 청주시민에게 핵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도 남겼다.

수, 2018/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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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4일 토... 곧 2018년 여름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1차 기간이 끝자락임에도 곧 나의 댁으로 가는 날임에도 새벽만 되면 당장 집가고 싶고 하루 길이 두렵다. ◎ 새벽 5시 전후로 깬다. 1. 그날 홍보할 SNS 문구 3개를 대략 정리해 둔다. → 물론 숫자나 지명이 틀릴 때가 왕왕 있다. 어쩌라. 본성이 부정확, 불명확인걸. ◎ 아침 7시 전후로 아침밥을 먹는다. 2. 주로 아침밥을 하는 콩나물 해장국집을 찾는다. → 오늘 아침은 음성 성당 식복사님께서 사제관에서 아침밥을 차려 주신다. ◎ 오전 8시 전후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기도'를 성전에서 한마음으로 하늘에 올린다 3. 순례단 소개(그날의 순례단원 명부 기록과 한반도기 위로 순례자 이름을 기록한다)와 출발 사진을 기록하고 순례를 시작한다. →출발소식을 SNS로 전한다. ◎ 걷는다. 4. 보통 12km이상 열라 걷는다. → '핵 없는 안전한 사회에서 서로 더욱 사랑하여 평화로운 세상 되게 해주시옵소서.' 묵주기도 5단만 딱 올린다. 처음 시작 4km정도 종아리 터진다. 뒤처지면 간혹 뛰어간다. ◎ 12시 지나면 점심 먹는다. 5. 새로운 메뉴를 고민한다. → 내일 순례코스를 SNS 알린다. 푹 쉰다. ◎ 1시 30분 이후 다시 걷는다. 6. 오전 보다 힘에 부친다. → 묵주기도 5단 바친다. 아이스크림을 상상한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을 계산 하며 쉼 시간 배분을 잘해 낸다. ◎ 4시 전후 목적지 도착. 순례를 끝낸다. 7. 도착지(주로 성당) 에서 도착사진을 찍는다.→ 그날에 순례 나눔을 한다. ◎ 순례 마침 기도를 성전에서 바친다. ◎ 저녁을 먹는다. → 성당에서 준비 해주시기도 하고 지역 동무님께서 마련해 주시기도 한다. 막걸리 한두잔 좋다. 오늘 전체 순례 내용 SNS 알린다. 순례일지 적는다.(몰아서 적기를 잘한다.) ◎ 탈핵일기 쓴다. → 자기 전이나 새벽 중간 깸 시간 활용(이 또한 혹 탈핵씨앗 되기를 소망하며) ◎ 잔다. → 주로 성당에서 잔다( 혹 지역 동무님 댁에서 잘 때도 있다) ◎ 덧붙이며 샤워는 저녁에 한번만 한다.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이는 4번 딱는다. 아침세수는 안하고 그냥 썬크림 바른다. 긴 냉장고바지와 긴 팔옷을 입는다.(비가 오면 짧은 옷 입는다) 나는 이래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2018년 여름길 하고 있다. 핵 없는 생명세상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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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8/07/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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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참 좋다. 돌아가신 까치님 만나 오성과 한음 처럼 콩밭에 한 마음으로 당연하게 무덤을 만들었다. 탈핵길동무님 따신 마음에 내 맘을 뎁힌다. 탈핵 길동무, 채봉정님 한 인생을 읽었다. 탈핵 길동무, 청명님 한 인생도 보았다. 특별한 당신님들. 어여쁘다. 차별이 아닌 차이로 다름을 존중하며 당신님들께 한 수 배웁니다. 폭삭 덥다. 밥맛을 잃어버릴 만큼 더웁다. 이렇게 더웁게 탈핵을 희망하며 걷는 까닭을 자본은 냉정하더라도 부디 행정은 헤아려 곧 탈핵세상 앞당겨 주시기를.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빵구난 양말을 내밀며 걸음을 흩뿌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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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7/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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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8/07/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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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탈핵일기 2018년 7월 12일 목... 사람이 꽃 만큼 이뿌다. 사람이 꽃 만큼 이뿔 수 없다고 나는 확신했었다. 꽃이 사람 보다 이뿌다고 절대적 확신을 했었다. 이번 해 여름 길 위로 여러 날을 걸으며 사람도 꽃 만큼 이뿌다 알게 되었다. 꽃과 같이 이쁜 사람 억수삐까리로 쎄천지라 세상은 이다지도 아름답구나 알아차렸다. 어제 밤 우리를 보살펴주신 솔뫼마을 사람님들 꽃이더라! 길 위에 길동무님 꽃이더라! 사람도 꽃 만큼 이뿌더라. 삶이 기쁨이더라. 세상천지 기쁨이더라. 그렇더라. 발바닥 광택나게 빤질거린다. 내 발바닥 곰 발바닥! 네 발바닥 무슨 발바닥? 사랑스런 내 발바닥 뜨겁게 걸어내며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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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8/07/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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