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안철수, 보좌진 잦은 교체가 당에 사람 필요해서였다?

지역

안철수, 보좌진 잦은 교체가 당에 사람 필요해서였다?

익명 (미확인) | 금, 2017/04/21- 17:01
header_election

기자: 국회의원에 있던 2년여 사이에 보좌관 23명이나 교체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이런 일들이 안 후보의 부족한 리더십이나 불통에 대한 증거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런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철수: 저희 의원실을 거친 보좌관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당 내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이 처음에 신생정당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제 보좌진들이 또 지금 많은 당직자로 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23명이었는데 전부 다 떠났다, 그거야말로 정치적인 왜곡입니다.

4월 20일, 방송기자클럽, 안철수 후보 토론회

안 후보의 잦은 보좌관 교체 문제에 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답이다. 안 의원은 보좌관이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당이 신생정당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많이 필요”했고 “보좌진들이 또 많은 당직자로 가 있다”고 해명했다.

2017042102_01

안 후보의 답변이 과연 사실일까?

국회의원 1명의 보좌진은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2명, 6급·7급·9급 비서 각각 1명 등의 별정직 공무원과 국회 사무처 규정에 따라 인턴 2명 등 9명 내외로 구성된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안철수 의원실을 거쳐간 보좌진 23명의 이력을 국회 수첩과 국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두 확인해 보았다.

이 가운데 8명은 안 후보가 대선 후보에 등록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함께 있던 사람들로 현재는 대부분 안 후보 캠프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전에 보좌진을 떠난 15명 가운데 안철수 후보의 말대로 국민의당 당직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국민의당 합류 보좌진은 총 3명

안철수 후보의 보좌진 출신으로 국민의당 당직자로 합류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이수봉, 신현호, 송교석 등 모두 3명이다.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출신으로 2013년 안 후보의 보좌관이었던 이수봉씨는 현재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안 후보 선대위 조직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또 신현호 전 보좌관은 현재 안철수 선대위 정책실장을, 송교석 전 보좌관은 지난해 초 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을 맡았다가 현재는 당과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나머지 보좌진 12명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보좌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4명, 변호사로 활동하는 사람이 2명, 서울시청 근무자가 1명, 그리고 개인적인 일을 하는 보좌진이 4명이다.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따라서 “의원실을 거친 보좌관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당 내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안 후보의 말은 사실이라고 보기 힘들다.

보좌관에서 바로 당직 이동한 경우는 1명 뿐

뿐만 아니라 “당이 신생정당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사람들이 많이 필요”해서 보좌관들이 당직자로 합류했다는 해명도 사실과 다르다.

2016년 1월 국민의당 창당 이후 국민의당 당직을 맡게 되면서 보좌진을 떠난 사람은 송교석 전 보좌관이 유일하다.

현재 국민의당에서 당직을 맡고 있는 이수봉 전 보좌관은 2013년 안 의원의 보좌관으로 들어왔다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으면서 의원실을 떠났고, 신현호 전 보좌관도 새정치민주연합의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맡으면서 의원실을 떠났다. 국민의당 창당은 이들이 안 의원실을 이미 떠난 이후이기 때문에 안 후보의 설명은 해당사항이 없다.

결국 보좌진의 잦은 교체가 신생정당 국민의당 합류 때문이었다는 안 후보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다.

안 의원실 보좌진의 잦은 교체가 의원실의 갑질이나 소통 문제 때문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보좌진들의 생각이 엇갈렸다.

한 전 보좌진은 “핵심 참모 이외의 보좌진들과 대화가 거의 없었다”면서 “직원들이 일 그만둘 때 외에는 식사도 같이 하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관심 자체가 없어보였다”고 말했다.

반면에 또 다른 전 보좌진은 “보좌진 중에 더불어민주당쪽으로 간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 같다”면서 “정치적인 흠집 내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 보좌진은 “비서로 일하다 개인적인 일을 해야 해서 그만두게 됐다”면서 “일을 하면서 (안 후보가)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취재: 강민수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약칭 테러방지법이다. 과연 이름처럼 국민 보호와 공공 안전을 위한 법으로 기능할 수 있을까? 아니면 국민 감시와 정권 안위를 위한 악법으로 활용될까?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테러방지법의 문제가 되는 조항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테러방지법 2조 3항

“테러위험인물”은 테러단체의 조직원이거나…테러예비,음모,선전,선동을 하였거나 하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를 말한다.

테러를 예비하고, 음모하고, 선전, 선동하거나 이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는 테러 위험인물로 규정한다는 말이다.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국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당국자가 결정하게 된다. 규정이 모호하다. ‘음모’, ‘의심’, ‘상당한 이유’라는 문구에는 행위의 구체성이 보이지 않는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이 조항을 두고 ‘죄형 법정주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부 비판을 틀어막는 데 자의적으로 악용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테러방지법 9조 3항

국가정보원장은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개인정보(개인정보보호법상의 민감정보를 포함한다)와 위치정보를…요구할 수 있다.

국정원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 권한도 문제다. 그동안 국정원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당·기부 단체 가입 여부와 DNA와 같은 개인 정보는 수집하지 못했다. 모두 민감한 정보로 규정돼 보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정원은 이 조항에 따라 개인의 민감한 정보(노조가입, 정당가입, 기부단체가입, 건강정보 등 병원진료기록등)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됐고, 계좌 추적을 통한 금융 정보와 위치 정보 수집도 가능케 됐다. 테러위험인물로 지목되면 사실상 그 사람의 거의 모든 사생활이 국정원에 의해 수집될 수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9조 4항에는 테러위험인물의 추적 및 조사 권한까지 명시돼 있다. 여기서 추적이란 개념은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미행과 사찰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또 국정원은 이 법에 따라 위험인물과 접촉한 친구, 가족들까지도 조사 가능하다.

악마는 각론에?…대통령 뜻대로, 대통령령

더 큰 논란의 불씨는 테러방지법 곳곳에 숨어 있다. 테러방지법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문구가 열 차례나 언급된다.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은 ▲대테러센터의 조직·정원·운영 ▲인권보호관의 자격·임기·운영 ▲테러관계기관의 전담 조직 구성 등이다. 사실상 대테러 기관을 대통령 뜻대로 구성해,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대통령령은 국회 동의 없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효력을 가진다.

지금도 진행 중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도 대통령령에 의해 정원과 조직 구성 등이 이뤄졌다. 이 시행령에 따라 세월호 특조위에 정부 관료가 대거 파견됐고, 특조위 활동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주된 요구도 특별법의 시행령을 폐지하라는 것이었다.

조영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은 “세월호 특별법도 실질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대통령 시행령이 특별법을 잡아먹는 결과가 돼버렸다”고 지적하면서 “테러방지법도 대통령령에 의해서 실질적인 권한들을 과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변은 3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괴물, 테러방지법에 고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민변은 성명에서 “정권에 대한 비판자를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할 우려가 있다”며 “대규모 집회 및 온라인상에서의 정권 비판도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취재 :강민수
촬영 :김수영
편집: 정지성

목, 2016/03/03- 20:08
257
0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11%)보다 뒤진 것으로, 국민의당 창당 전 개인지지율로 돌아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04:56
40
0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동을은 윤석용 전 의원과 이재영 의원의 양자 구도로 확정됐다. 서울에서 현역이 없는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3:50
23
0

종로에서만 내리 3선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진 전 의원과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서울시장을 역임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그리고 판사 출신인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치열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친박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3:17
32
0

김무성 대표에 이어 새누리당 내 대선주자 지지도 2위를 달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5년간 실시된 주요 선거에서 (여권이) 4연패했다. 선거의 유불리만 따진다면 나에게도 쉽지...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53
136
0

종로구에서는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전 의원이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광진갑에서는 전지명 당협위원장과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 광진을에서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을 지낸 정준길 당협위원장과...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47
92
0

△서울(8) 종로구=박진ㆍ오세훈ㆍ정인봉 광진갑=전지명ㆍ정송학 광진을=이병웅ㆍ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ㆍ박준선 중랑을=강동호ㆍ윤상일 성북갑=권신일ㆍ정태근 노원을=김태현ㆍ홍범식 강동을=윤석용ㆍ이재영 △부산(2)...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2:35
79
0

서울에서는 종로구(박진·오세훈·정인봉 예비후보), 광진갑(전지명·정송학), 광진을(이병웅·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박준선), 중랑을(강동호·윤상일), 성북갑(권신일·정태근), 노원을(김태현·홍범식), 강동을(윤석영...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43
90
0

5선인 정세균 더민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성북갑에서는 정태근 전 의원과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부사장이 겨룬다. 부산 진갑은...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16
61
0

서울 종로구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외에도 정인봉 종로당협위원장이 경선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9분기 연속 종편 1위! 채널A 시청자 만족도 A+ ⓒCHANNEL A(www.ichannela.com)...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08
34
0

종로에서는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강동을은 윤석용 전 의원과 이재영 의원의 양자 구도로 확정됐다. 서울에서 현역이 없는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1:06
38
0

▲서울(8) 종로구=박진, 오세훈, 정인봉 광진갑=전지명, 정송학 광진을=이병웅, 정준길 동대문을=김형진, 박준선 중랑을=강동호, 윤상일 성북갑=권신일, 정태근 노원을=김태현, 홍범식 강동을=윤석영, 이재영 ▲부산(2) 진구갑...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2
32
0

23개 1차 경선지역 중에는 서울 종로구가 박진, 오세훈, 정인봉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역 의원들 가운데 단수추천을 받지 못하고 경선에 나서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희정 의원(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1
62
0

서울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 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그동안...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40
40
0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부산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의사인 정근 씨와 허원제 전 의원이 도전하는 구도로 확정됐다. ◆공천 배제 명단 추가 유포 파장...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3/04- 20:30
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