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판문점 선언 이행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과 긴밀히 협력해서 5년 내지 10년 단위의 북한 경제 계획을 만들고 그 실행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정배 의원은 11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에 필요한 재원은)단순한 비용이 아니고 앞으로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판문점 선언이 제대로 이행될 경우 남북 모두에게 엄청난 유무형의 편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판문점 선언에 따른 경협이 내실있게 잘 진행된다는 걸 전제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