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4·27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데 드는 추계(推計)와 관련해 질의했다. 유 의원은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데 국민에게 얼마나 부담을 지우느냐가 핵심인데, 이걸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도 돈 이야기를 안 한다"면서 "얼마나 드는지 추계치가 있느냐"고 물었다. 은 행장은 "10조원을 쓸 수 있고, 50조원을 쓸 수도 있고 계산은 해볼 수 있지만 실제 내용 역시 남북이 합의해서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남북도 서로 전제가 다르고 전제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진다"며 난감해했다. 이에 유 의원은 "남북협력기금은 1조원밖에 안 되기 때문에 나머지 돈은 다른 곳에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도대체 돈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