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세월호 도입 당시부터 기무사가 관리한 정황"참사 5개월 전부터 청해진해운이 주기적으로 연락… 배 도입 문서에도 기무사 등장 세월호 참사 당일 기무사와 청해진해운 간 통화내역을 공개한 바 있는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번에는, 기무사가 세월호 도입(2012년 10월) 추진 당시부터 청해진해운을 관리한 정황을 공개했다. 천정배 의원이 10일 공개한 청해진해운 내부 문서인 <세월호업무(담당-1209)문서>에는 "나미노우에 도입관련 업무담당 연락처"에 기무사 간부인 서ㅇㅇ 실장이 포함돼 있다. 나미노우에는 일본에서 건조된 세월호의 원래 명칭이다. 실제 이 자료에는 '운항관리규정심의' 항목에 휴대폰 번호와 함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