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긴 하루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평화의 봄바람이 태풍이 되어 분단에 기대고 대결을 부추겨 온 냉전수구세력을 덮쳤습니다. 예상대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평화의 새 시대와 동행을 거부하는 세력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국민들께서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대신할 희망의 싹도 틔워주셨습니다. 정당투표로 정의에 대한 갈망을 표명해주셨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정의당은 목표한 바를 충분히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당투표에서 3위를 이루고, 경기도 두석을 포함해서 수도권과 호남권, 그리고 충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