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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4-16 16:18수정 2018-04-16 16:22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세월호 4주기인 16일 “가신 분들, 보내는 분들, 그 고통을 우리 모두 앓았다”면서 “이제 정말 쉴 수 있도록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오늘. 저는 세월호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팽목항으로 달려갔다. 달려가던 그 순간을 지금도 기억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어린 학생들 소식에 가슴 저려했고, 제발 살아 돌아와 달라고 기원했다”면서 “그날로부터 4년의 세월이 갔다. 다시 한 번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우리는 너무도 많은 말을 했다. 너무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