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주축이 된 서울시의회가 4인 선거구를 모조리 2인 선거구로 쪼갠 담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반대하는 의원들을 무자비하게 끌어내고 통과시킨 날치기 안입니다. '가서 어떻게든 몸으로 막으라' 던 홍준표 대표에게는 애초부터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대표의 행동대장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자임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과제로 '지방의회 비례성 강화'가 명시된 바 있고 최근 청와대가 비례성 강화를 개헌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당이 그 뜻을 받들기는 커녕 자유한국당과 기득권 지키기 담합에 나섰습니다. 처음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획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