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지역주의를 버리고 대구와 광주가 개혁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날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6층 연주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미래에서 온 유승민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호남과 영남의 거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혁신을 얘기하지만 정말 필요한 개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치에서 버려야 할 것, 고쳐야 할 것들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부패와 기득권, 특권, 지역주의 이런 것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의는 안좋은 형태의 포퓰리즘"이라며 "영남과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