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넣는 부재료에 현미, 흑미, 수수 등 잡곡만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국이나 부침을 만들 때 쓰던 두부를 넣고 밥을 지으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두부가 머금은 수분 덕분에 밥이 더욱 촉촉해져요. 게다가 양념장을 만들어 두부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특별한 반찬 없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두부밥은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추천해요.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은 의학적인 치료만큼이나 음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고통도 크다고 하는데요. 특히 육식을 멀리해야 하는 환자에게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줄 수 있는 두부밥이 좋겠죠?! 따뜻한 밥 한술로 아픈 몸과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두부밥을 드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