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나 친구, 부부간에 크게 싸웠다가도 “밥 먹자” 이 한 마디에 어느새 마음이 풀려 화해한 경험이 있으시죠?!! 밥에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많은 감정이 내포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때때로 밥을 함께 먹음으로써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멀어진 누군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을 때, 치자밥을 함께 드셔보세요. 노란빛에 눈이 즐겁고, 쫄깃한 식감에 입이 즐거우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속 열을 식혀줘 화를 가라앉혀줄 거에요. 지금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누군가가 있나요? 언젠가는 정성을 다한 밥상 앞에서 그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의 가슴 속에 품은 한을 풀어내길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