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에 쌈 싸 먹거나 열무김치를 넣어 비벼 먹곤 하는 보리밥. 지금은 건강식으로 특별히 챙겨 먹는 밥이 되었지만, 가난했던 시절에는 거칠고 질리는 밥, 그저 일상의 한 끼였어요. 보리밥에는 보릿고개를 힘겹게 넘어야 했던 시절의 기억을 담고 있습니다. 그 한 그릇에는 어머니의 지난한 세월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버무려져 있죠. 보리밥은 추억으로 먹어야 제맛인 음식입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보리밥은 어떤 추억을 안고 있나요? 오늘은 보리밥을 지으며 그 추억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보리밥 맛있게 짓기재료 보리쌀 1컵(물 4컵), 쌀 1컵 밥 짓는 법 1. 쌀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둔다. 2. 보리쌀은 물을 적게 넣고 박박 주물러 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