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촛불항쟁을 완수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2017년 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의했다.노조는 1월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재벌총구 구속촉구, 재벌 노무정책 전면개혁 금속노조 신년투쟁 선포식’을 열어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 노조 확대 간부, 조합원 2천2백여 명이 참석해 투쟁 승리 결의를 다졌다. 김상구 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금속노조가 지난해 박근혜 퇴진과 재벌개혁을 외치며 힘차게 달려왔다. 촛불이 우리가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금속노조는 2017년 새로운 세상을 여는 새로운 투쟁으로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