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9, 2015 - 10:48
비닐봉지 안 쓰고 물 재활용하고…
지구 폐 안 끼치는 생활 몸에 배
껍질째 먹을 수 없는 과일 안 사고
껍질 있는 야채는 그대로 요리
그래도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화분 속 지렁이가 특급 도우미
지렁이 못 먹는 육류·생선 멀리해
화장실엔 좀 두꺼운 흰 수건 2장
볼일을 보고 뒷물 할 때 사용
정토회에서 봉사자로 일하며
통일·환경운동에 5만원씩 기부
마지막까지 내려놓지 못한 욕구는
가난 때문에 제대로 못한 공부
그것도 ‘척’ 하고 싶은 것 같아
다음 생에 채우기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240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