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번 주 순차파업 1월8일 집중 총파업으로 변경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법안 추진 저지를 위해 계획했던 이번 주 순차파업 일정을 다음 달 8일 집중 총파업으로 변경해 순연하고, 이번 주에는 집회 중심으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2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동개악 법안 상정이 강행될 시 즉각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비상태세를 확인한 가운데, 최근 국회 노동개악 법안 논의 상황을 반영해 투쟁방침을 변경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28일) 파업은 실행하지 않지만 예정된 지역별 <노동개악 및 공안탄압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는 아래 표와 같이 변동 없이 개최합니다. 29일은 공안탄압에 맞서 <소환자대회>(11시, 정부서울청사 앞)를 개최하고, 같은 날 금속노조는 확대간부 파업을 기반으로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및 한국노총 제조부문과 함께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14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를 개최합니다. 30일에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총파업 투쟁의 결의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직권상정도 우려되는 31일에는 다시 지역별로 <노동개악 및 공안탄압 저지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추진합니다.
이러한 집회투쟁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은 연말투쟁을 마무리합니다. 이어 1월 4일에는 투쟁선포 시무식(11시, 청계천 전태일다리) 열고, 이때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월 8일 총파업 돌입과 더불어 2016년 노동개악 저지 투쟁계획을 대내외에 밝힌다는 것이 현재까지 확정된 계획입니다.
□ 28일 노동개악 및 공안탄압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 지역별 일정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15시 여의도 새누리당 앞
제주 4시, 제주시청 앞
대전 15:30 대전고용노동청 앞
세종충남 15시 노동부천안지청 앞
경남 12시 노동부창원지청 앞
충북 16시 상당공원
울산 17:30 태화강역 앞
부산 19시30분 시청광장
광주 17시30분, 구)도청 518민주광장
전남 동부권 16시. 여수시청 앞/ 중서부권 17시30분 목포노동청 앞
전북 16시 새정연 전북도당 앞
2015. 12. 28.
민주노총 대변인 박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