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박중규 생산자님께 드리는 편지어디서 이런 맛있는 사과를 또 구하나요? - 한살림연합 소식지 540호 3면 <살림의창>에 써 주신 박중규 거창 산하늘공동체 생산자 님 글에 대한 김수아 한살림서울 조합원 님의 편지입니다. 박중규 생산자님,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지난 한살림 소식지에서 박중규 님이 쓴 글을 읽고, 저도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제가 한살림 조합원이 된 건, 우유를 물처럼 마시는 남편 때문이었습니다. 하루에 우유를 2ℓ씩 마시는 남편에게 건강한 우유를 주고 싶어서 한살림을 찾게 되었죠. 처음에 한살림 사과는 사먹지 않았습니다. 일반 사과보다 비싸고 왠지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