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6, 2015 - 15:35
11월의 첫번째 목요일, 오늘은 반찬하는 날~~~~
결단코 김장은 아니지만 축 절여진 90포기의 김치!!!
오늘은 와락 반찬만드는 날입니다.
11월 첫 주의 반찬은 포기김치~
잘끓인 황태머리와 다시마육수에 배,사과, 무, 양파, 마늘, 생강을 듬뿍 다져 넣고 대파, 갓, 쪽파를 버무립니다.
찹쌀풀과 매콤한 국산 고추가루를 양껏 넣고 재작년에 담궜던 매실액과 깨를 스윽 섞어주면...
김치 속을 채워줄 양념은 준비 완료
국산 천일염으로 잘 절여진 배추에 배추소양념을 아낌없이 채워주고
미리 준비한 김치통을 깨끗히 씻어준 다음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그득하게 넣어주면
90개의 김치통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봉지봉지 포장해서 해고자들 모여 간담회하는 장소로 출발~~~
'정말 맛있다' 는 칭찬이 마르지 않는 와락표 반찬 탄생스토리였슴돠.
늘 넉넉하게 인심쓰는 와락을 만들어주는 당신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