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서민들을 위해 그 빚을 탕감해 주는 은행이 있다고 합니다.바로 ‘주빌리 은행’인데요. 벌써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다고 합니다.주빌리 은행 공동은행장 KDI 한국개발원 국제정책대학원의 유종일 교수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유 교수님, 안녕하십니까?네, 안녕하세요?▷주빌리 은행,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만 주빌리 은행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죠.주빌리라는 것은 다 아시겠지만 구약성경에 나오는대로 50년마다 노예들, 빚진 자들을 해방시켜주는 그런 역사적 전통인데요.우리 지금 서민 경제가 가계 부채때문에 짖눌려 있거든요.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빚을 갚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