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경희의료원지부는 107일 정오, 병원 로비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산별 임단협 투쟁 승리! 전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산별현장교섭 상황 등을 공유하고 ‘2015년 산별임단협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박근혜 정부는 노동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눈속임 하고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평생 비정규직과 노동시간 연장등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해서 자본만 행복한 친 자본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투쟁이 불가피한 비상한 정세임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다고 결의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수년 째 병원경영의 위기론만 앞세워 임금, 인력, 복지 등 모든 걸 축소하고 후퇴시키며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직원들을 내몰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관행처럼 굳어져버린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는 당연히 보상받아야 할 권리조차 무시하고 있다. 이제는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의 보건의료노조 3대 슬로건처럼 환자와 직원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고통전담을 강요하고 임금, 인력, 복지, 노동환경을 후퇴시키며 경영위기를 초래시킨 경영진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의료원 발전 없이는 대학 발전 결코 없다. 더 이상의 희생과 양보는 없다. 이제 의료원에 재투자 할 시점이다. 오늘 우리는 재단의 책임을 묻기 위해 총력 투쟁 할 것을 결의 단결이 승리를 담보하고, 투쟁이 세상을 바꾼다. 자랑스러운 보건의료노조 깃발아래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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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영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장이 투쟁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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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경희의료원지부장이 투쟁 발언을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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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경희의료원지부 전조합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