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유성기업 노동자들 심리치유를 시작할 때, 1년 정도면 치유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정신건강은 갈수록 나빠져 올해 최악입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무력감을 느낍니다.”노조 충남지부 유성기업 아산지회(지회장 홍종인)와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 영동지회(지회장 이정훈) 조합원들이 노조파괴 피해 4년이 흐른 지금 심각한 정신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가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은수미·장하나 의원실과 함께 9월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노동탄압 피해 노동자 심리·정신건강 실태와 과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