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 조합원들이 5월15일 상경해 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은 추가 자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성동조선해양은 현재 수주잔량 75척, 4조8천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2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일감이 넘쳐나는 상황인데 자금난을 겪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대부분 선박대금을 선박을 인도할 때 절반 이상 받는 ‘헤비테일’ 방식으로 받고 있다. 배를 만들기 위한 자금이 선순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5월8일 성동조선해양에 3천억원을 단독지원하고 향후 손실분은 채권은행들이 채권분담 비율만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