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7, 2015 - 16:12
자칭 KBS 창사 이래 최대(?)라는 내년 1월 1일 대개편안의 불똥이 지역국까지 번지고 있다. 10여 년 동안 지역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장수 프로그램들이 느닷없는 개편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고, 전국방송 확대라는 미명 하에 지역국이 본사의 납품업체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어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지역협의회 오인교 의장과 강원지부장이 편성본부장을 면담하고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허사였다.한마디로 ‘콘텐츠창의센터에서 이미 줄을 다 그은 거라 이야기 해봐야 소용없다’는 거였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무늬만 지역’식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