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18, 2015 - 16:50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7기 이임식과 8기 출범식이 열렸다. 김환균 MBC 피디가 새 언론노조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언론노조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2015년 한국 언론계에 불어 닥칠 위기를 뚜렷하게 직시하면서도, 그 중심으로 발을 내딛은 김환균 위원장을 만나 각오와 전망을 들어봤다. 낯설다. 사람도 사무실도. 이취임식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터라, 새 집행부들의 면면도 어색하고, 언론노조 사무실까지 새로 인테리어 공사를 한 바람에 공간까지 사람을 낯설게 대하고 있다. 김환균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