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법원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음란성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의 징역1년 실형을 확정 선고했다.수원지법의 한 판사는 수년간 악성댓글을 달아 온 사실이 드러나 옷을 벗기도 했다. 일베 회원들의 반사회적인 행위들에 대해 사법부의 단죄가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공영방송 KBS 경영진은 이른바 ‘KBS 일베 기자’ 사태가 벌어진 지 벌써 몇 달이 흐르도록 아무런 결정도, 결단도 내리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며 사태를 키우고 있다. ‘일베 기자’를 뽑은 경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