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감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낙동강 하류의 모래톱이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 발생한 결과다. 이동 경로는 낙동강에서 서해안으로 뒤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도래지 면적감소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서식 환경 조성이 흑두루미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두루미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28호다.▲ 사진설명 : "4대강 사업으로 흑두루미 낙동강 떠나"27일 순천만 국제 흑두루미 심포지엄에서 한국두루미네트워크 이기섭 박사가 "4대강 사업 이후 습지와 모래통이 사라지면서 흑두루미가 낙동강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다"고 말했다. ⓒ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