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2, 2021 - 17:00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후 불과 1년여 남짓 만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180도 다른 결과를 받아 든 대한민국 거대 양당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혹자는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는 밀레니얼 세대(MZ 세대)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결과라고도 하는데요. 부모보다 풍족한 시대에 태어나 아쉬운 것 없이 누리며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성년이 되어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 MZ 세대 아이들에게 닥친 좌절, 세상에는 그들이 살아왔던 경험치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커다란 벽이 존재합니다.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공식도 통하지 않는 불평등의 시대, '보통의 꿈'이었던 취업도 결혼도 어느 것 하나 녹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