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휴직→해고→알바 전전…“살아있다는 느낌도 없어요” (한겨레)
통계청의 ‘2020년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임금노동자 가운데 고용이 안정된 상용직은 한해 전보다 30만5천명(2.1%) 늘어난 반면 임시직은 31만3천명(-6.5%), 일용직은 10만1천명(-7.1%) 줄었다. 직장갑질119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지난달 벌인 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실직을 경험한 비정규직(36.8%)은 정규직(4.2%)의 8.8배나 됐다. 일용직(45.8%)과 프리랜서·특수고용직(38.5%)의 실직 경험률은 더 높았다. 코로나19가 급격한 노동시장 양극화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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